사진여행

봄 들판에서

*열무김치 2013. 4. 17. 01:08

 

 

 

 

 

 

 

 

 

                                                                           할미꽃의 계절.

 

 

 

 

 

 

 

 

 

 

 

 

 

 

 

*왕고들빼기

비옥한 땅에서는 어른 키만큼 자라나는 왕고들빼기는 어린순은 물론 다 지린 후 잎을 쌈으로 먹을 수 있다.

자를때 나오는 하얀액은 소화에 도움을 주고 위장병에 도움이 된다 

 

 

 

 

 

 

 

 

                                                                                   양지꽃

 

 

 

 

 

 

 

홑잎

(화살나무)

 

 

 

 

▶ 화살나무를 암 치료에 쓰는 방법은 뿌리, 가지, 잎사귀는 같이 달이고

 

날개는 따로 따서 말려서 곱게 갈아 달인 물에 한 숟가락씩 먹으면 매우 효과적이다.

 

▶ 당뇨병에 효험이 있어서 혈당량을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늘리는 작용을 한다.

 

당뇨병 환자가 화살나무 어린 줄기 5~10g씩을 물로 달여 하루 세 번씩 마시고

 

효과를 본 예가 여럿 있다고 한다.

 

▶ 고혈압, 동맥경화, 기침가래, 월경불순, 생리가 안 나오는 데,산후에 어혈로 인한

 

복통 등에 화살나무 10~15g을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아니면 화살나무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3~5g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 화살나무 잎을 그늘에서 말려 차로 달여 먹어도 좋다.

 

한번에 2~3g을 뜨거운 물로 3~4분 우려 내어 마신다.

 

귀전우차라고 부르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등을 낫게 한다.

 

▶ 화살나무 날개는 가시를 빼는 약으로도 유명하다. 화살나무 날개를 태워서

 

그 재를 가시가 박힌 부분에 바르면 신기하게도 가시가 빠져 나온다.

 

(daum 발췌)

 

 

 

 

 

 

 

 

 

 

 

지칭게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키는 80㎝에 이른다. 깃털처럼 7, 8쌍으로 갈라진 잎은 어긋나는데 뒷면에는 흰털이 밀생하며, 잎자루는 없다. 꽃은 5~7월경 줄기 끝에 달리는 두상(頭狀)꽃차례로 무리져 자주색으로 핀다. 갓털[冠毛]이 달린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는다. 밭둑이나 들에 흔하게 자라며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어린순을 국으로 끓여 먹는데 콩가루나  쌀가루에 버무려 국을 끓이면 구수한 맛이 난다.

 

 

 

 

 

 

 

 

 

홑잎나물을 뜯다

화살나무에서 이른봄 어린순이 올라오는데 이를 홑잎나물 이라고 부른다.

어린순을 채취하여  살짝 삶아낸뒤 잠시 물에 우렸다거 양념을 하여 무쳐 먹는다.

맛은 담백하고 약간 퍽퍽한 편인데 살림이 어려웠던 5~60년도엔 구황식물로 이용했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먹었다.

항간에는 항암 성분이 많다하여 잎은 물론 줄기나 뿌리를 채취하여 사용하기도 했는데  구전으로 전해질 뿐 정확한 정보는 알려진바 없다.

 

 

 

 

 

 

 

봉지 가득 몇가지 봄나물을 뜯다.

잔대싹도 고개를 내 밀었네.

 

 

 

 

취나물도 봄마중을 나왔다.

야산에 지천이었던 야생 취나물은 이제 채취 하기가  어렵고 하우스에서 재배를 많이 한다.

아무래도 야생이 향이 더 좋고  맛도 좋지만 무분별한 채취로 깊은 산에나 가야 뜯어올 수 있다.

된장이나 고추장을 가지고 산에 오르면  취나물을 어렵지 않게 만났는데 산속 옹달샘이나 흐르는 물에 씻거나 그게 여의치 않으면

그자리에서 고추장을 찍어 먹기도 랬다.

이런 이야기들이 점점 동화가 되어간다.

 

 

 

 

 

 

 

 

조팝꽃

조팝나무꽃을 흔히 싸리꽃으로 불렀는데 싸리나무꽃은 빗자루를 매던 싸리나무에서 8월경 붉은 빛으로 피어 구분이 간다.

조팝나무 역시 단으로 묶어 빗자루를 매어 썼기 때문에  이렇게 불려진게 아닌가 한다.

지방에 따라서 좁쌀을 뻥튀기 한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기도 하고  꽃 모양이 싸래기 (쌀알이 잔잔하게 부서진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그리 불렸다고도 한다.이팝나무는 꽃색은 비슷하지만 종이 전혀다른 품종이다.

 

 

 

 

 

 

 

 

청풍호




 

 

 

 

 

벚꽃 터널 속으로..

 

 

 

 

 

 

청풍호 언덕에 서서

 

 

 

 

 

 

 

 

 

 

 

 

 

꽃속에 파묻친  청풍

 

 

 

 

 

싱싱한 천연 비타민 덩어리들..
먹는 행복까지 덤으로 주니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번주 금욜 시골에 가는데 봄풍경 들을 구경갈 시간이 있을지..
두 녀석이 시험기간이라 바쁘게 올라와야 하는 현실이거든요.ㅠ.ㅠ
비티민 덩어리란 표현이 재밌네요.
그렇지요.
공해에 찌들은 우리몸을 구원해 줄 비타민 덩어리.
아주 기가막힌 표현 입니다.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자주있는 기회가 아니니 다른거 지쳐 두시고 나서 보세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수험생이 있다니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들녘마다 지천에 깔린 게 지칭게 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는 봄꽃과 봄나물을 보니
온몸에 생기가 돋는 듯합니다.

며칠 몸이 좋지 않아서 인사를 드리지 못했네요
평안하시지요?
봄비가 내리다 그친 하늘이 지금도 잔뜩 부어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시간 이어가십시오^^*
경상도 분들은 지칭게를 잘 먹는데 강원도 분들은 이걸 나물로 치지도 않더군요.
국을 끓이면 괜찮습니다.
가을에 엉겅퀴 비슷한 꽃이 피는데 꽃을 약으로 쓰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몸살이 나셨는가 봅니다.
하루 맑으면 어김없이 바람불고 비가 내리니 올 봄은 유난합니다.
이러다 비몽사몽간에 여름이 들이닥칠것 같습니다.
저 모르는 잎입니다.
저걸 어린잎으로 먹는군요..
신기신기.
한번도 드셔보지 못했나 봅니다.
흔해요.
야산에 가도 있어요.
산에 오르시면 금방 압니다.
한번 훑어다 무쳐먹어 보세요.
먹을만 합니다.
할미꽃은 정겹습니다.
어렸을때 산소에 가면 잔듸밭 속에 피여 있는 것을 본기억뿐
근래에는 본적이 없습니다.

할미꽃도 컴에서 보며는 종류가 많더라구요.
꽃모양도 조글씩 다르고 색도 다르구요.
양지꽃도 작은것이 귀엽습니다.

봄나물로 저녁이 행복하셨겠습니다.
우리나라 재래종은 대부분 사진속의 모습이지요.
동강 할미꽃은 키가 몹시 작고 꽃 모양도 다르더군요.
어떤것은 할미꽃이라고 말하기전에는 모르는것도 있구요.
저녀석 보기와는 다르게 독성분이 강해서 옛날 재래식 화장실에 뿌리를 캐다가 넣으면 충이 모두 죽어 버렸지요.
제 사는 동네에도 보기 힘듭니다.

그리도 흔하게 먹던 봄나물이 해가 갈수록 맛보기 힘이 듭니다.
할미꽃이 또 피었군요.
작년 이맘때 열무김치님 방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산을 다니지 않은 탓에 할미꽃을 본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어릴 때 할미꽃을 보면 참 가엾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전설이 기억에 남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산나물을 뜯으러 다니던 어릴 때 기억속을
추억이 아닌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싶은 요즘입니다.
숙이는 일은 조심하고 있어 불가능하지만...
마음은 포스팅 속으로 따라갑니다.
저도 잘 보지 못합니다.
산에 가도 여간해서 보기 힘들어요.
참 흔하던 꽃이었는데.
전설의 애잔함과는 달리 할미꽃은 독성이 강한 식물이지요.
아마도 한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산나물을 뜯는등의 옛일을 찾아가는 일이 자꾸만 어려워 집니다.
농사일을 떠난지 오래라 이런일들이 몸에서 떠나는듯 이질감이 자꾸 생겨요.

천천히 하시면 되지요.
곧 예전처럼 잘 하실겁니다.
산에서도 쉽게 볼 수 없다니 안타깝습니다.

제가 철원 구관사에 살때 화장실이
수세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푸세식도 아닌 묘한 아무튼 그런 화장실이었습니다.
여름에 화장실에 구더기가 생겨서 무서워 했더니 주임상사님이
할미꽃 뿌리를 캐 와서 자주 넣어주시곤 했습니다.
독성이 강한 줄 그때 알았습니다.ㅎㅎㅎ

하루가 예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차양이 긴 모자를 쓰고 운동을 기분좋게 다녀올 겁니다.
열무김치님도 멋진 하루 보내십시오.
봄내음이 넘처 납니다(~)(~)(~)모든게 정겨운으로 다가 옵니다.
청풍호....
모레 청풍호 근처의 산으로 산행 가는데 아름답군요..많은 야생화를 만날 수 있겠네요..기대합니다.
모레면 주말이군요.
ㅇ;ㄺ;예보로는 기온이 좀 내려 간다고 하는데 나들이 하시기엔 괜찮을 듯 합니다.
청풍호 근처의 산이면 어느산을 가시는지는 모르지만 그 근처의 산들이 다 만만하진 않지요.
야생화도 보시고 봄꽃놀이도 하시면서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열무김치님 산에가셔서 봄나물을 뜯어 오셨군요 .
저도 어제 어머님 모시고 가서 쑥이며 지칭게 홑잎나물도 조금 뜯고
왕고들빼기 도 조금 캐왔습니다 .
산이라 그런지 어린왕고들빼기들만 새싹이 나왔더구요 .
제가 몇년전에 산에다가 곰취 더덕 잔대 도라지 꾸지뽕나무 등
씨앗을 뿌려 놓았는데 작년에 가보니 조그맣게 올라와 다음에
뜯어다 먹어야지 했는데 그 다음에 가보니 누군가가 뿌리채 다 뽑아
갔더라고요 .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곳인데 아마도 마를 캐러 오셨던 분이
모두다 뽑아간듯 하더군요 .
이곳엔 아직 홑잎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홑잎이 많이 자랐나 보네요 .
이곳에도 잔대싹 취나물이 이제 막 나오기 시작 하더군요 .
늘 건강 하세요 .
지나는 길에 한거지요.
아내와 동행을 했는데 여자들은 어디를 가면 자꾸만 나물에 관심을 보여서 다니기에 불편합니다. ㅎㅎ~
초암님 말씀을 듣고 지칭게를 좀 뜯어 왔어요.

씨를 뿌리고 애를 쓰셨는데 어쩐데요?
요즘 나물꾼들이 지나가면 남아 나는게 없지요.
조금씩 뿌리라도 남겨 놓으면 좋은데 ..
웰빙 바람이 거세긴 합니다.
충청도 지방은 강원도에 비해 풀잎도 많이나고 나물도 많이 자랐더군요.
이번 주말을 넘기면 산과 들이 푸르러 질것 같습니다.
또 한해의 여름이 오네요.
주말 잘 보내십시요.
저 푸른 호수위로 뛰어내린 분홍빛 꽃잎이
자잘한 물비늘처럼 보입니다 .
소나무 사이로 어찌저리 섬세하게 아리고 처연한 서러움인지...
오래 들여다봅니다.

무심히 서 있는 소나무를 만나니 고향마을 아롱대네요...
벚꽃지면 봄이 가버리는 것 같아 아쉽고 애잔하여요.
오늘 경기도 지방을 다녀 왔는데 봄빛이 완연 하더군요.
벚꽃도 서서히 지고.
하지만 강원도 내륙은 4월 말이 되어야 꽃들이 피고 기지개를 켤 듯 합니다.
인공호수인 청풍이 자연미는 좀 덜하지만 시원한 청량감은 있는곳이에요.
작은 동네인데 해마다 봄이면 벚꽃 몸살을 앓습니다.

벚꽃잎이 지고 푸른 순이 돋으면 여름의 시작이지요.
주변이 어렵다지만 봄이 있어 다행입니다.
그 동네로 놀러가고 싶네요
세상에나 봄내음이 가득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할미꽃도 있고요
요즘 할미꽃 보기가 귀하더라구요
예전엔 대모산입구에서도 간간이 할미꽃을 본적이 있거든요
지금쯤은 벚꽃도 모두 지고 파란 새싹이 돋겠군요.
잠깐 꽃의 계절이 지나 갑니다.
할미꽃은 참으로 흔했는데 언제부터인지 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기후탓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군요.
이러다 없어 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신록의 계절로 갑니다.
변덕스런 봄이 끝나길 바래 봅니다.
화살나무가 마당에 하나 있었는데 캐어 버렸죠.
아까운 보물을 몰라봤네요 .
지칭개 순도 먹네요.
우리동네에서는 먹지 않은 듯 해서 몰랐네요.
경상도에서는 지칭게를 많이 먹었는데 강원도 분들은 산에 더좋은 나물이 많아서인지 잡초 취급을 하더군요.
지방에 따라선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듯 합니다.
이곳은 화살마무기 많아요.
저 나무를 이용해서 암 예방약이나 치료제를 만들면 분명 대박을 떠트릴것인데..
어린순은 나물로 먹지만 맛이 그리 좋은편은 아닙니다.
약효가 좋다니 그냥 먹습니다.
양지꽃이 참 곱군요. 청풍호 물도 곱고요. . .

전 오늘 유성에서 모임이 있었는데
미뤄온 당직을 더 이상 미루기가 어려워서 그냥 남아서 당직중입니다.

하기사 오늘 충청도도 눈이 많이 온 모양이던데 . . .

도대체 겨울이 언제나 가는 건지 . . . 지겹습니다.
어제 삼척을 가느라 대관령을 넘는데 여기 저기에 허연 눈이..
말씀처럼 도데체 언제나 겨울이 완전히 물러 가는건지.
하긴 평창지방은 5월에도 눈이 옵니다.
빌어먹을 일이지요.
재작년에는 감자나 옥수수순이 얼어 죽어서 다시 파종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현상들이 자꾸 잦아지는것 같아서 걱정을 하고 있지요.
농사짓는 분들은 씨앗값도 무시 못하거든요.
과학문명이 극도로 발달해 있어도 먹거리는 역시 하늘이 도와 주어야 합니다.
약초와 들꽃이름에 정통하신 분들 무척 부럽고 대단하십니다.
게을러서 공부를 않고 부러워만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알아가는 일이 정말 중요한 일인데도요.~~
반갑습니다.
올린 사진은 주변에 흔하디 흔한거라 알고 말고 힐것도 없지요.
우리들이 접하기 어려운 야생화나 식물에 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 입니다.
또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가동안 우리들의 관심 부족으로 많은 자연물들이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환경탓이 아니라 사람 탓이지요.
유년시절 고향에서 많이 접하던 나물과
들꽃이라 정겹기 그지 없습니다^^
요즘은 야생화도 굴락지에 가지 않으면
만나기가 어렵 더라구염..
고들배기 겉절이를 친정 부친이 참 좋아라
하셨는데요
고들배기를 보면 친정 아버지 생각에
젖습니다..
봄기운에 흠벅 빠졌다 가네요^^
웰빙 바람을 타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못살게 구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왕고들빼기 잎은 여름에도 쌈용으로 먹을 수 있지요.
밥맛 없을떄 입맛이 돌게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는 각종 나물이 모두 약이라고 봐도 무방 합니다.
공해에 찌들어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구세주나 다름 없는데 다만 모를 뿐이지요.

옛 어른들께서는 보통 쓴 나물을 좋아 하셨지요.
전 씀바귀는 아예 입에 대지 못했었는데 그 깊은맛을 알고난 뒤 이제는 없어서 못먹습니다.
고들빼기를 좋아 하셨던 스케치님의 어르신이 모두 우리의 아버지 입니다.
ㅎㅎ 할미꽃은 어렸을때 산과 들에서 너무 많이 보아왔는데 이젠 열무김치님의 표현처럼 동화가 되었습니다 ^^*
어린시절 정들었던 것들이 이제는 정겨운 추억들이 되었습니다..
양지꽃이라는 풀은 혹시 뱀딸기라고 하는 딸기가 열리는 풀인가요? 잎새가 비슷하게 보여서요 ^^*
좋은 추억을 떠올리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뱀딸기가 열리는 식물은 모양이 좀 다르구요.
잎이 더 크고 색이 짙지요.
그리고 포기가 저렇게 크지도 않습니다.

할미꽃 뿌리를 캐어다가 재래식 화장실에 넣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그 흔하던 꽃이 왜 없어 졌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저녀석들이 환경에 민감한것 같습니다.

비가 자주 내립니다.
올 봄은 정말 하수상 합니다.
할미꽃
참 가까이 느껴지는 꽃인데 실제로 본기억은 별로 없네요
꽃이 점점 사라지는건지 내가 못보는것인지
허리굽은 할미꽃보니 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할머니 생각하면 늘 못난 손녀였던것이 마음 아프고..
살아계실때 잘 해야 하는데
알면서도 부모님께 또 그리 못하고...

청풍호 푸른 물에 마음 한자락 띄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