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4월*** 봄 언덕에 서서

*열무김치 2013. 4. 11. 00:27

 

 

 

*원주 호저면

 

세상이 온통 시끄러워도 봄날은 유유하다.

제 스스로 피고 지면서  묵묵히 흘러가는 자연의 친구들에게 우리는 매일 받기만 한다.

가끔은 미안한 일이다.

 

 

봄날은 변함없이 웃으며 다가 서는데 우리들 속은 편치 못하다.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 앞에서 마음은 두갈래다.

 

 

어린아이 같은 북한

무작정 떼를 쓰며 길바닥에 나뒹구는 아이에게 회초리를 들어야 하나 달래야 하나 고민이 깊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얄미운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우리가 언제까지 강대국들의 간섭속에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나.

제발 재주는 곰이 부리고 떡고물은 엉뚱한 놈이 가져가는 우는 범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현재로서는 북한이 전쟁을 벌릴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한것으로 보이지만 코너에 몰린 북한이 잘못된 선택을 할수도 있다.

어떠한 경우라도 한반도의 무력다툼은 남 북 모두에게 재앙이고 파멸이다.

이에 은근이 군침을 흘리며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이해관계국들의 정치게임에 남 북 모두 냉정한 판단력이 필요한 싯점이다.

북한이 이쯤에서 원색적인 카드게임을 접고 솔직하게 도움을 요청 했으면 한다.

그래야 자기들이 요구하는 체제 유지도 될거고 당장 목구멍이 포도청인 신세도 면할게 아닌가.

계속 알아주지도 않는 늑대소년 카드게임을 하다가 그나마 남은 빵 한조각도 홀라당 뺏기지 말고.

 

봄날이 부드러운건 긴 겨울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누리는 지금의 평화가 힘들었던 과거의 자양분임에 틀림없다..

봄날이 우리에게 나즉이 속삭이는 소리없는 가르침이다. 

 

 

 

 

 

 

 

 

 

 

 

 

 

 

 

 

*원주 국형사 계곡

 

 

 

 

 

 

 

 

 

 

 

 

 

사진을 좋아하시나봐요 세잎크로버 님 방에서 놀러왔어요
잠시 쉬어갑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반갑습니다.
자주 뵈어요.
이웃방을 다니다 보면 좋으신분들은 많이 만납니다.
감사 합니다.
구구절절옳은말씀
서로 상생할수 있는 길도 있을텐데..
봄 같지 않은 봄때문에 몸도 추운데
마음이라도 따뜻한 날이었음 좋겠습니다..
오늘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날라 가는줄 알았습니다.
이제 고개를 내미는 꽃들이 기겁을 할거 같네요.
올 봄 유난 한데요.

버티다 결국 손을 들면 좋으련만.
봄은 이렇듯 아름다운데
그들은 봄을 잊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방금까지도 뉴스를 시청했습니다.

초록,노랑,분홍의 봄빛에 잠시 마음을 쉬게 합니다.
내 마음은 오래전 부터 봄을 맞이하고 있었건만
현실의 봄은 춥기만 합니다.

봄 언덕에 서서 그리운 이 불러보고
가느다란 노래 한 자락 부르고 싶어지는 그런 오후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바람도 더 세게불고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더군요.
하늘이 얄미웠습니다 .ㅎㅎ
피어나던 꽃들이 주춤 하는것 같네요.

정말 요즘 뉴스 열심히 보게 됩니다.
말들은 하지 않지만 마음으로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니까요.
봄날의 그윽한 풍경처럼 북한도 변화의 길을 걷기를 소망해 봅니다.
열무김치님!
와우~~
봄 풍경을 넘 멋지게 잘 담으셨습니다
푸름과 연분홍과 노란 물감이 조화를 이루는 봄~~~
그렇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눈치만 보고 살아야 하는지~~~
안타까운 세월이 아닐 수 없음에~~
고운 영상과 의미 깊은 글 감사히 봅니다
요즘 늦는날이 많아 제대로 방문도 드리지 못했네요.
우리가 세계 10대 교역국인데도 아직도 강국들의 견제를 받아야함이 못마땅 하지요.
우리가 북한과 손만 잘 잡으면 세계 어느나라보다 강한 민족이 될텐데..
이런 순진한 생각이 꿈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하세요.
요즘 보기 드문 보리밭 풍경이 눈을 시원하게 하네요.

요즘 남북 문제 시끄럽지요.
그러나 언제나 그러했듯이 국민들은 별 생각이 없어 보이죠.
긴장 국면 빨리 벗어났으면 하지요.
보리쌀을 생산하기 위함보다 조사료용으로 심는경우가 더 많지요.
보리쌀이 금값이 되어 갑니다.
전에는 옥수수와 더불어 못사는집의 대명사였는데..

어느 정점에 온것 같으니 조만간 조용해 지지 않을까 여겨 집니다.
하지만 북한은 어떤 경로든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할 처지에 있다는게 문젭니다.
참 껄적지근한 일이지요.
와!!!!!
멋있는 진달래꽃과 봄의 향기를 제대로 맛보고 오셨내요.
파란 보리밭 사진 보기만해도 마음이 개운합니다.
봄의 향연에서 옛사랑을 느끼면 사진속을 걷고 싶습니다.
하하~
첫마음님의 표현이 더 멋진데요.
봄 풍경을 보면 첫사랑 생각이 나는건 비슷한가 봅니다.
연분홍이 빛을 발하는 계절이니 당연한 일이지겠지만 이런 마음도 자꾸 무디어 가는 듯 해서 짧은 봄이 아쉽습니다.
변화 무쌍한 바람에 감기 조심 하십시요.
열무김치님 꽃사진을 보니 너무 좋네요 .
카페의 어느 회원분께서 꽃사진좀 찍어서 올려 주었으면 하는데
회원들 어느 분들도 사진을 올려 주시지 않아서 제가 야외로 나가서
사진을 찍어서 올려 드릴까 했는데 아직 몸도 좋지않고 눈비가 온다는 소식에
길을 나서지 못하고 아파트 단지의 꽃을 찍으려 나갔는데 비가 내리는가 싶더니
눈비가 같이 내리더군요 .그래도 몇장 찍어서 카페에 올렸습니다 .

북한의 어거지식 떼쓰기는 그동안 우리들이 보여준 대응자세 때문이기도 하지요.
햇빛정책으로 인해서 남북간의 대화의 물꼬를 트려고 했는데 북한은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우리의 자본을 뜯어내 핵무기를 개발하고 우리를 속으로 우롱하고 있었지요 .
그리고도 모자라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의 가슴에 도발을 일삼았는데도
우리는 그에대해서 미온적인 입장으로 강력한 대응도 못하고 일부 국민들은
우리의 조작이니 자작극이니 뭐니 하면서 죽어간 군인들을 욕보이고 있기도 하지요 .
북한이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렸으면 좋을듯 한데 김정은이는 군부의 실세들에게
조종을 당하고 있는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
늘 건강 하세요.
꽃구경 가야겠네요.
요 며칠간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저야 늘 밖으로 나다니니 다니다 사진을 촬영 합니다만 일부러 하기가 쉽진 않지요.
회원분들을 위해 꽃사진을 올리시려 애쓰시는 초암님의 마음이 돋보입니다.

북한 문제는 이러나 저러나 우리에게 부담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한지붕 쓰고사는 민족이니 모른척 할 수도 없고..
화장실에 들어 갈때오 나올때 기분 같네요.
아뭏튼 지금 우리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원칙론이 힘을 받는듯 보이는데 북한이 워낙 없는 처지니 그게 문제군요.
공감백배입니다
이젠 좀 성숙해질 때도 됐건만
우는 아이 젖 준다고 늘상 줘버릇했는데
이젠 이렇게까지 유치하게 떼를 쓰니 참 코너로 몰기도 뭐하고 그렇네요
그동안 우리가 나쁜 버릇을 길러준 책임도 있지요.
이제 북한도 젊은 지도자가 나섰고 좀 성숙하게 변했으면 싶은데 참 요원한 일입니다.

봄 날씨가 그리 좋지 않네요.
건강 하세요.
정말 색깔 좋습니다.

이곳은 점심 나절 폭설이 쏟아지더니
퇴근 무렵엔 해가 나네요. 정신 못차리겠습니다.

-청청수 -
이곳에도 눈발이 날렸으니 그곳은 아무래도 더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눈이 내렸군요.
4월 중순에 폭설이라..
꼭 무슨 종말을 주제로 한 재난 영화를 보는것 같네요.
날씨도 주변을 닮아가나 봅니다.
주말을 전후로 좋아 진다니 기다려 보아야지요.
요즘 뉴스 보기가 두렵습니다
지난날의 저들의 하였던 행각을 보면
또 행여나 욱하고 저질러지 않을까 하고요
북한의 야욕을 저 봄꽃들 처럼 곱게 사그려 들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 입니다~ㅎ
전 상단의 보리밭?? 밀밭 같은데요
초록한 풍경이 넘 탐나네요..ㅎ
보리밭인데요, 저거 사료용으로 심어놓은거랍니다.
요즘 북한이 좀 조용해 지는듯한데 문제는 저들이 먹을게 많지 않다는거지요.
이래저래 속 편하지 않은 이웃입니다.
어찌됐던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처연하고 슬프게 느껴 질 때도 있습니다
그리 보이셨습니까?
그런 마음이 드는것도 아름답다는 다른 표현이 아닐까요.
전 그렇게 들립니다.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