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4월**봄 언덕에 서서
*열무김치
2013. 4. 7. 22:12
매년 버릇처럼 꽃샘추위를 핑계로 대지만 해가 갈수록 서서히 봄이 짧아진다.
긴 기다림끝에 만나는 봄손님이 얼마나 반가운가.
무색의 대지에 연분홍이 피어 나는건 우리들 메마른 삶에 기적이다.
닫힌 가슴들이 어느 누구의 말이라고 함부로 열리랴.
단 한번의 속삭임으로 돌같은 마음이 열리고 어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
봄빛이 우리에게 건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눈짓이다.
아는 듯 모르는 듯 내곁을 스치는 나긋한 봄 아가씨의 손길..
주머니에 가진것 없어도 그 하나만으로도 행복한 계절이다.
연녹색으로 화장을 하는 나무들 저 멀리로 발길을 돌리던 겨울이 봄에게 떼를 쓴다.
몇년간 잎만 피워 올리던 청매실이 드디어 꽃을 피워 올렸다.
거름을 주면서 가꾼 보람이 있다.
노랗게 피어난 산수유꽃들 너머 과수원이 한가로워 보입니다
이곳에 들르면 마음에 여유가 저절로 생기는지
무심천에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도 봄을 실감하지 못하였는데
이곳에서 사진몇장 구경만으로 계절을 확 느끼겠네요.^^
이곳에 들르면 마음에 여유가 저절로 생기는지
무심천에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도 봄을 실감하지 못하였는데
이곳에서 사진몇장 구경만으로 계절을 확 느끼겠네요.^^
올해는 아직 이런 봄꽃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네요.
항상 봄이오기시작하면서 산에 다녔는데 올해는 몸도 마음도 너무 바빠서 가질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사한집이 남향이라 베란다화분에 꽃들이 활짝 피었어요.
오늘 기분 꿀꿀한 일이 있었는데 꽃을 보며 잠시나마 행복한 기분에 젖어봅니다.
항상 봄이오기시작하면서 산에 다녔는데 올해는 몸도 마음도 너무 바빠서 가질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사한집이 남향이라 베란다화분에 꽃들이 활짝 피었어요.
오늘 기분 꿀꿀한 일이 있었는데 꽃을 보며 잠시나마 행복한 기분에 젖어봅니다.
뜻하지 않게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움츠러들었지요.
여기는 비만 오고 말았지만 서리까지 내려 이런 기후가 다 있나 싶었네요.
세상 일이 항상 순조롭게 전진만 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번 꽃샘추위처럼 황당한 경우도 있지요.
다 기후변화가 원인이지만 기후 변화 그 끝은 어떻게 결말이 날 것인지 궁금하지요.
여기는 비만 오고 말았지만 서리까지 내려 이런 기후가 다 있나 싶었네요.
세상 일이 항상 순조롭게 전진만 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번 꽃샘추위처럼 황당한 경우도 있지요.
다 기후변화가 원인이지만 기후 변화 그 끝은 어떻게 결말이 날 것인지 궁금하지요.
올 꽃샘추위은 유난한것 같습니다
의성쪽에 가니 눈이 하얀게 쌓여있더군요
그래도 꽃을 피고 지고....
그속에 삶도 같이 흘러 가나봅니다...
의성쪽에 가니 눈이 하얀게 쌓여있더군요
그래도 꽃을 피고 지고....
그속에 삶도 같이 흘러 가나봅니다...
봄이 안기는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사월입니다.
혼자서 운동하는 일도 즐겁고
눈길 닿는 모든 곳들이 허전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곳도 이제는 백목련이 화사하게 피었고 꽃들이 화사하여 고독하지 않습니다.
그런 오후에 머물러 있습니다.
집안 일 마치고 커피 한잔을 준비하니 이 시간이 되었네요.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십시오 열무김치님.
혼자서 운동하는 일도 즐겁고
눈길 닿는 모든 곳들이 허전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곳도 이제는 백목련이 화사하게 피었고 꽃들이 화사하여 고독하지 않습니다.
그런 오후에 머물러 있습니다.
집안 일 마치고 커피 한잔을 준비하니 이 시간이 되었네요.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십시오 열무김치님.
- ★ 미다스 kan7ry
- 2013.04.09 22:28 신고
- 수정/삭제 답글
이리가나 저리가나 어수선하네요..
잠시 다녀갑니다.
목련과 개나리,, 매화가 피기시작합니다.
저희 동네 집집에서요..
잠시 다녀갑니다.
목련과 개나리,, 매화가 피기시작합니다.
저희 동네 집집에서요..
봄빛을 고스란히 옮겨다 놓으셨네요.
겨울이 산봉우리에서 차마 내려오진 못하고
마지막 눈길을 보내는 듯합니다
바라보는 제 마음도 완연한 봄이 되네요.
겨울이 산봉우리에서 차마 내려오진 못하고
마지막 눈길을 보내는 듯합니다
바라보는 제 마음도 완연한 봄이 되네요.
아름다운 봄꽃 사진들...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하고 갑니다.
남녘 지방은 봄꽃들이 만개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지만, 서울에서는 이제야 꽃봉우리가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봄꽃 사진들보면서... 잠시라마, 행복을 느껴봅니다. 아름다운 꽃처럼... 아름다운 생활하세요. 멋진 사진들... 즐감했습니다.
남녘 지방은 봄꽃들이 만개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지만, 서울에서는 이제야 꽃봉우리가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봄꽃 사진들보면서... 잠시라마, 행복을 느껴봅니다. 아름다운 꽃처럼... 아름다운 생활하세요. 멋진 사진들... 즐감했습니다.
열무김치님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사계절이 가장
뚜렷한 나라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봄인지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여름인지 불분명 해진 느낌 입니다 .
봄인가 싶으면 초여름 날씨고 가을인가 싶으면 겨울이 다가오고 하지요.
아마도 지구 온난화 영향이 크겠지요.
청매화가 몇년만에 꽃을 피웠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광양의 홍쌍리 매화농장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매실이 좋다고 소문난게 홍쌍리여사 때문 일겁니다.
홍쌍리 여사가 부산에서 광양으로 시집을 왔는데 시댁이 가난했다고 하더군요 .
그런데 시아버님이 무척 부지런한 분이셨는데 산에다 매화나무를 심어 놓고
매일같이 똥장군을 지고 나가서 다른집의 화장실 똥통의 똥들을 퍼다가 매화나무에
줘서 키웠다고 합니다.
매실이 달리자 홍쌍리 여사가 따서 효소를 담고 장아찌를 담고 고추장을 담고
어느날 텔레비전에 출연을 해서 그 이야기를 하고 부터 매실이 유명해졌지요.
늘 건강 하세요.
뚜렷한 나라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봄인지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여름인지 불분명 해진 느낌 입니다 .
봄인가 싶으면 초여름 날씨고 가을인가 싶으면 겨울이 다가오고 하지요.
아마도 지구 온난화 영향이 크겠지요.
청매화가 몇년만에 꽃을 피웠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광양의 홍쌍리 매화농장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매실이 좋다고 소문난게 홍쌍리여사 때문 일겁니다.
홍쌍리 여사가 부산에서 광양으로 시집을 왔는데 시댁이 가난했다고 하더군요 .
그런데 시아버님이 무척 부지런한 분이셨는데 산에다 매화나무를 심어 놓고
매일같이 똥장군을 지고 나가서 다른집의 화장실 똥통의 똥들을 퍼다가 매화나무에
줘서 키웠다고 합니다.
매실이 달리자 홍쌍리 여사가 따서 효소를 담고 장아찌를 담고 고추장을 담고
어느날 텔레비전에 출연을 해서 그 이야기를 하고 부터 매실이 유명해졌지요.
늘 건강 하세요.
역시 봄은 아름답습니다.
긴 겨울에서 벗어나 화사한 색갈의 봄꽃이 우리를 흥분하게 합니다.
매화,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가 아파트에도 여기저기 피였습니다.
열무김치님, 매실을 심으셨군요.
꽃이 피기 시작했으니 머지않아 매실이 달리겠네요.
매실짱아찌 얻으러 갈겁니다.
긴 겨울에서 벗어나 화사한 색갈의 봄꽃이 우리를 흥분하게 합니다.
매화,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가 아파트에도 여기저기 피였습니다.
열무김치님, 매실을 심으셨군요.
꽃이 피기 시작했으니 머지않아 매실이 달리겠네요.
매실짱아찌 얻으러 갈겁니다.
열무김치님이 전해주신 풋풋하고 향기로운
봄소식에 가진 것 없어도 마음이 두둑해지고
모든 게 사랑스러운 아침입니다.
첫 번째 진달래 사진은 예술입니다.
한 가지에 봉오리부터 만개한 꽃술을 다 볼 수 있도록
어쩜 구도를 이리도 잘 잡으셨는지요?
보고 또 봐도 곱습니다.
어수선한 나라 안 소식만큼이나
날씨도 가늠하기 힘든 요즘입니다.
그러나 마음만은 즐겁고 잔잔한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봄소식에 가진 것 없어도 마음이 두둑해지고
모든 게 사랑스러운 아침입니다.
첫 번째 진달래 사진은 예술입니다.
한 가지에 봉오리부터 만개한 꽃술을 다 볼 수 있도록
어쩜 구도를 이리도 잘 잡으셨는지요?
보고 또 봐도 곱습니다.
어수선한 나라 안 소식만큼이나
날씨도 가늠하기 힘든 요즘입니다.
그러나 마음만은 즐겁고 잔잔한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