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수동자동차의 미학

*열무김치 2012. 11. 27. 22:32

나는 아직도 수동 자동차를 몰고 다닌다.

흔히 스틱 이라고 부르는 기어봉을 일일이 손으로 조작하여 운전하는 미련한(?) 운전자이다.

언젠가 늦은밤에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그양반 운전석에 앉더니 한다는 말이

"왜 세상을 이렇게 힘들게 사세요?"  한다.

난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하자 이상한 표정으로 바라 보더니 얄궂은 미소를 짓는다.

 

수동자동차가 왜 이렇게 푸대접을 받게 되었을까.

자동차를 새로 구입하기 위해 자동차 메이커 전시장이나 중고  매장에 가보면 아주 하위 트림 말고는 괜찮은 수동차량을 만나기 어렵다.

옵션도 거의 없는 요즘말로 깡통 모델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나오던 수동 모델을 더이상 출시하지 않는 회사도 있다.

게다가 수동을 찾으면 나중에 중고차로 팔때 손해가 많으니 사지 않는게 좋다라는 권유를 많이 받는다.

거 참, 별난 사람이구만 식의 시선도 있는데다, 이사람 사기는 할건가? 

수동 찾는거 보니 주머니 사정이 시원찮네..등의 뭔가 모르게 푸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유럽만 해도 아직은 수동 자동차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왕따 신세를 면하지 못하는건 조금은 서운한 일이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연비 절약이니 어쩌니 하는 상투적인 문제를 떠나서 나름 장점이 많은데도 말이다.

사실  복잡한 대도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입장에서 보면 귀찮을만도 하다.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여유롭게 운전을 할 수 있으니 굳이 양 손 양 발  다 써가면서 사서 고생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어차피 운전이란 게 편해 지려고 하는 관점에서 본다면  더이상 할 말은 없다.

 

 

 

 

 

 

 

 

난 수동 자동차가 좋다.

하여 서울에 올라가 여러차례 발품을 팔아 마음에 드는 수동 자동차를 골라왔다.

새차를 살까하여 매장에 나가 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수동차가 없었기 때문이다.

전 차주는 왜 수동을 골랐는지 후회가 된다며 얼마 타지도 않은 멀쩡한 차를 헐값에 넘겨 주었다.

중고 매장에 내 놓아도 찾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고 하면서. 

비록 중고차이긴 하지만 새차나 다름없어 정성껏 왁스칠을 하고 합성유도 넣어 주면서  관리를 잘 해 주었다.

그덕분인지 큰 탈 없이 원하는대로 잘 굴러간다.

수동자동차는 내가 주인이다.

내 의도대로 운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내가 마음 먹은대로 운전해 가는일은 여행을 하는데 있어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특히 경사가 심한 언덕을 오르내릴때 자신이 차를 운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이제는 오토미션 자동차도 기능이 좋아져서 연비 면에서 수동자동차와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연비가 뛰어나고 기능이 탁월한 오토미션이 속속 개발 되면서 예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첨단 자동차들이 해마다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세상이다.

연비 때문에 수동 탄다고 우기다간 세상물정 모르는 좁쌀영감으로 보이기 십상이다.

더구나 차량 수리를 위해 카센타를 가거나 정비소에 가면 탐탁치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허...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네.

자칫 수동을 운전하는 사람은 옹고집 내지는 성격이 좀 괴팍 하거나 남하고 잘 타협을 하지않는 변난 사람 쯤으로 오해 받을까 걱정도 들었다. 

이러다간 얼마 못가서 부품이 없어 수리를 받지 못해 폐차장으로 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긴 시간을 두고 보았을때 아직도 수동의 연비 매력은 여전하다.

내가 운전하는 2,000cc 급 가솔린 중형차는 제원상 연비가 10~12km 정도로, 숙련된 솜씨로 운전을 하면 실연비 이상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오토 자동차의 경우 제시하고 있는 연비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동차 회사에서 말하는 연비가 엉터리라는 걸 많은 운전자들이 경험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주행을 해보면 생각 이상으로 연비가 나오지 않아 큰 실망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측이 불가능한 도로여건은 자동차 회사에서 얌전하게 제시한 모범 답안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상당한 기술발전이 이루어진 지금도 이  뻥연비 논란은 별로 바뀌지 않은 듯 하다.

더구나 이번 미국에서 터져나온 연비과장에 대한 문제는 자칫 기업의 이미지 추락은 물론 국가 경제에도 큰 타격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

과거엔 연비를 따지며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지금보다는 훨씬 적었고, 미국같은 국토가 큰 나라에서는 배기량이 큰 차가 대부분이었다.

기름값이 비교적 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자동차의 본고장이라 하는 선진국들도 연비에 민감한 소비자들 때문에 그동안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연비 좋은 자동차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예전엔 경유를 연료로 하는 차는 인기가 없었다.

트럭이나 농기계등 특별한 경우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소음과 공해로 인해 사람들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하지만 비약적인 디젤 기술의 발전은 디젤엔진에 대한 관심을 단숨에 바꾸어 놓았다.

다방면의 소프트웨어들이 결합을 하면서 소음과 공해를 가솔린엔진 못지않게 개선을 한데다 천정부지로 오른 기름값은 디젤에 대한 인식을 180도로 바꾸어 놓았다.

과거 시끄럽고 승차감이 좋지않은 차에서 가솔린에 버금가는 정숙함에 힘 좋고 연료 효율이 좋은 착한차로 이미지 변신을 한것이다.

여기에 디젤 기술이 우리보다 한 발 앞서있는 유럽의 전통 디젤 승용차들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한국 자동차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그러니 지금 이 형국에 수동자동차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런데도 유명 자동차로 알려진, 방귀깨나 뀐다고 하는 나라들이 수동자동차를 모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니 오토자동차의 왕국인 우리나라로서는  아이러니한 일이다. 

물론 나라마다 국민성과 지역의 특성이 서로 다르니 어느 방식이 더 낫다라고 주장 할 수만은 없다.

유명 자동차의 대명사인 독일이나 스웨덴, 일본, 프랑스, 미국등 선진국들이 아직도 국민 대다수가 수동자동차를 몰고 다닌다는 사실은 우리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우리보다 부존자원도 비교할 수 없게 많고 국민 소득도 나으니 우리로서는 그저 신기한 일이다.

빌어먹을 놈들..

지들은 수동 몰고 다니면서 우리나라엔 오토만 갖다 팔다니.

우리가 원한것이니 어쩌면 저들은 속으로 웃을지도 모르겠다.

 

자동 미션은 값이 비싸고 수리비도 많이든다.

아무리 수동과 연비 차이가 줄어 들었다고 해도 장시간으로 보면 대단한 비용의 차이가 난다.

아직도 미션 시스템의 한계를 완전하게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개인의 취향이다.

자동차가 개인에게는  단순히 비용만 생각 할 수 없는 감성적인 물건이 될 수도 있고  자기 생활의 일 부분일 수도 있기 때문에 호불호는 각자의 몫이다.

난 경쾌한 스피드를 좋아하는 편이고 단순한 운전이 싫어서 수동을 택한것이고, 반대의 사람들에겐 불편한 장치일 수 있다.

아직도 수동을 타세요?  라는 다소 신기하다는 반응이 이제 무덤덤 해진걸 보니 수동 자동차의 매니아가 된게 분명하다.

 

언제인가 평창지역의 경사진 길에서 원치않은 경쟁이 붙었다.

뒤따라 오던 고급 승용차가(?) 무리하게 내 앞으로 추월을 시도 하다가 자칫 사고로 이어질뻔했다.

굽이가 심한 언덕길인데다 만일 반대 방향에서 차량이 내려 왔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 이었다.

부아가 슬그머니 났다.

내가 천천히 간것도 아닌데 저렇게 무리를 해가면서 까지 무식하게 추월을 하다니..

사양이 좋은 자기 자동차가 허접스러운 자동차 뒷편을 따라 가는게 자존심이 상했던걸까?

아내가 옆에서 쿡쿡 찔렀지만 오르막의 3차선이 나오자 나도 모르게 가속 페달을 밟았다.

기어 단수를 낮추고 레드존이 가깝도록 가속페달을 힘껏 밟아댔다.

추월을 하면서 옆을 힐끔 보았더니 아주 젊은 사람이었다.

추월을 당하자 나를 따라 오려고 기를 쓰는듯 보였지만 난 목적지에 거의 도착한터라 그 차량과 헤여졌다.

아내는 몹시 당황 했었던지 다시는 차 안탄다며 차 문을 신경질적으로 닫고 휑하니 들어가 버렸다.

이런맛에 수동을 몰지만 나이도 있는데 한마디로 쓸데없는 객기를 부린것이다.

오호라...이게 무슨 짓이더냐. 옆에 안사람까지 태우고..

  

난 서울에 가서도 불편하다는걸 느끼지 못한다.

이제 몸에 배었기 때문이다.

요즘 급발진 문제로 시끄럽다.

자동차 회사는 소비자의 판단착오나 운전 부주의로 몰아가고 소비자는 무슨 억지냐며 분통을 터뜨린다.

이 문제는 아직도 이렇다 할 해결점을 찾지 못한채 서로간 신경전을 벌리고 있는데 소비자와 회사, 국가간  이해타산이 걸려있는 문제라

쉬 결론이 나지 않을것 같다.

아니, 어쩌면 결론이 나와 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난 수동자동차가 좋다.

직접 쉬프트 업 다운을 해가며 자기만의 색감을 지닌 엔진소리를 만들어 가는 즐거움도 자동차를 운전하는 커다란 즐거움이다.

이는 수동차를 몰아서 기름값을 아끼고 말고의 편협함이 아니다.

근간에 쏟아져 나오는 고급 자동차들은 다단화 된 자동미션을 달고 나오는데다  대부분 수동모드를제공하여 변속감이나 연비면에서 수동의 영역을 상당부분 잠식했다.

그러나 아직도 감각적인 부분에서 결코 수동을 추월 할 수 없는데다, 자기가 원하는 때에 엔진 브레이크를 건다던지 위험한 상황에서 재빠르게 대처하는 능력등은 수동이 가진 큰 매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급변하는 시대에 시간이 가면서 수동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사회의 흐름에 반하는 외골수가 되거나 자기 색깔만 주장하는 옹고집으로 비쳐질까 걱정된다.

 

급발진 문제 걱정없고 오랜간 타면 상당액의 유류비 절감도 있으니 이건 수동 자동차를 모는 사람들에겐 덤이다.

내가 의도 하는대로 치고 나가는 수동 자동차의 매력을 사람들은 왜 모를까.

혹시라도 여유가 생겨 외국 유명 자동차를 사게되는 날이 온다면 반드시 수동 모델을 주문할것이다.

설마하니 그때도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지는 않겠지?

 

 

 

 

*최 근간의 기사참조

 (daum 발췌)

 

제네시스가 2019년 G70 미국 라인업에 수동변속기 모델을 집어넣었다. 8단 자동변속기를 주로 쓰던 제네시스가 2.0T에 6단 변속기를 선택한 것. 이외에도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모든 차에 수동변속기를 갖추고 있다.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쉐보레 아베오와 카마로 등도 마찬가지다. 이런 자동차 회사들이 여전히 수동변속기를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

널리 알려진 것처럼 수동변속기는 자동변속기보다 가볍고 단순해서 손실률이 적고, 연비도 좋은데다 값은 저렴하다. 하지만 DCT나 CVT처럼 웬만한 수동변속기의 장점을 뛰어넘는 변속기가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도 수동변속기를 쓰는 이유는 바로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 때문이다.

 

 

 

 

수동변속기는 잔존가치가 낮아 처음 차 가격이 싸도 선뜻 구입하기가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도심 주행이 일상화된 환경이라면 귀찮은 변속과정을 묵묵히 견뎌야만 한다. RPM을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있기 까지의 적응도 해야 할 만큼 귀찮은 과정도 남는다. 그래서 제아무리 연비가 좋고 힘이 좋다고 해도 수동변속기는 구매리스트에 오래 머물기 어려운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동변속기는 자동차의 힘을 스스로 주무른다는 통쾌함이 살아있다. 엔진의 배기음은 더 역동적으로 느껴지고 손과 발끝으로 전해지는 주행의 쾌감은 자동변속기에 비할바가 아니다. 사람이 쫓아갈 수 없는 변속시간을 가진 듀얼클러치, CVT가 아무리 좋아진다고 해도 여전히 사람들은 반자동 변속기나 패들시프트를 통해 수동변속기의 맛을 그리워 하게 마련이다.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는 자동차 제조사들로 하여금 수동변속기를 버리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스포츠 주행 및 드리프트를 즐길 때 RPM을 의도적으로 높여야 하고 이를 유지해야 하는데 수동변속기를 대체할 만한 게 없다.

 

 

 

애스턴마틴 CEO 앤디 팔머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우리는 신세대 럭셔리카들의 소비자들을 상대한다. 그들에게 수동변속기는 정말 소중한 존재다.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하기 위해 애스턴마틴의 모든 차는 수동변속기를 갖추고 있다”

로터스의 핸들링 마스터였던 매트 베커는 “수동변속기는 인간이 자동차의 재미를 추구하는 그 순간까지 살아남을 것이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된다고 해도 스스로 자동차를 운전하며 즐기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라며 수동변속기의 미래를 말한다.

 

 

 

 

 

음, 저는 '남자는 수동!' 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 오토로 그냥 운전면허를 따게 되었어요
편하고 자동으로도 충분히 운전할 수 있는 차들이 많으니까요 ...

하지만 오토가 빠르다는건 알고 있는데 그 이유는 옛날의 레이싱게임...
수동으로 조작하는 차였는데 오토로는 못따라 오더라구요 ㅋ

여튼, 개인적인 겁(시험에 떨어질 것 같은)이 나서 수동은 차마 도전을 못하겠더라구요 ㅠㅠ;;ㅋ

열무김치님처럼 수동의 재미와 멋과 편리성이나 장점을 알면 수동을 달고 나오는 차들이 많을텐데 아쉽긴합니다..
수동이 이를 조작하는 사람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긴 합니다만 오토보다는 민첩합니다.
중 저속에서 밀릴수도 있겠지만 고속으로 갈수록 차이도 나구요.
무엇보다 수동의 매력은 등판 능력입니다.
전 자주 대관령 구간을 다니는데 언덕에서의 운전 재미는 안해본 사람은 모르지요.
근래들어 오토의 발전으로 수동과 오토의 재미를 결합한 시스템이 나옵니다만 그래도 차이는 여전히 존재 합니다.
같은 마력을 가진 차라도 수동이 오토보다는 동력 전달 능력이 훨씬 뛰어 납니다.

하지만 이건 개인 취향이구요.
요즘 대리 기사들도 좀해서 수동을 해보지 않기 때문에 어쩌다 수동을 만나면 당황 한답니다.
이거 뭐..석기시대에서 왔나?

오랜만에 오셨네요.
잘 지내시지요?
요즘 사람들은 편한것을 좋아하고 복잡한걸
피하려구 하지요~
나도 운전학원에서 배울때는 스틱으로 배웠는데
도로연수를 할때 오토를 선택 하였답니다
스틱을 운전할때 어쩌다 기어 변속할때 시동이 꺼질때는
혼줄이나서 노이로제 같은거 때문이었지요
물론 미숙한 운전탓도 있겠지만요~ㅎ
제 생각엔 화물차를 뺀 나머지 승용차 98%는 오토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데 수동을 하던 사람들은 금방 오토를 하는데 오토만 하던분들은 수동을 전혀 못하는사람이 있더군요.
아주 왕초보가 되는 순간이지요.
일부 괴짜들만 빼고 어치피 수동은 앞으로도 점점 설자리가 없을테니 수동 자동차도 박물관에 전시될 날이 멀지 않았네요.

우스개로 어느 강도가 물건을 훔치다 쫓기게 되었는데 마침 옆에 주차되어 있는 승용차를 훔쳐타게 되었다는거지요.
잡히려는 찰라 자동차에 올랐는데 옆을 보니 수동기어가 달려있는 차라서 시동도 못걸어 보고 그자리에서 잡혔다는...
작가님이신듯 합니다. 글이 좋습니다
하하~
작가님은 바로 아래에 계십니다.

빗방울이 보이고 날씨가 추워 지네요.
따스한 하루 보내십시요.
아, 반가움...

스틱 기어를 보니 급 반가움이.....ㅎㅎㅎ

제 차도 수동이에요. 먼저 차도 수동이었구요.

새 차를 뽑을때 열무김치님 글에서와 같은 얘기를 저도 들었습니다.

수동이 불편하지 않은데, 여자가 수동을 운전한다고 놀랍게 보는 이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몸에 익어서인지 아무런 불편을 못 느낍니다.

열무김치님처럼 제 몸도 오토가 되었거든요.

애아빠 차도 수동과 오토기어를 사용할 수 있는 세미오토인데

한번도 오토로 운전하는 걸 못봤습니다.

본인도 그러더라구요. 수동이 편하다고...

왜 수동 차는 인기가 없는지 모르겠어요.

기름 덜 먹고 급발진 우려도 없는 착한 차인데 말이죠.

아주 많이 공감한 글이라 예쁘게 웃고 행복 남기고 갑니다.

기분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열무김치님.

아, 안전운전 잊지 마시구요.~
오...
전혀 예상밖의 말씀을 하셔서..
한번도 그런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전에 직접 운전을 해서 아이들을 픽업해 오신다는 글을 여러번 보아 당근 오토를 하시는줄 알았는데 뜻밖이군요.
더구나 여성분들은 수동에 거의 거부감을 가진터라 ...좀 놀랐습니다.

서울에 가서 차가 엄청 밀릴때는 사실 오토가 생각나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이제는 거의 손과 발이 자동이라 제 몸이 오토 입니다. ㅎㅎ~

타고있는 차가 한 4년정도 되었는데 좀 타다가 외국 자동차를 한번 타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bm측에 알아보니 수동모델도 옵션 좋은거 많다네요.
대신 주문을 따로 해야 한답니다.
그리 말하면서도 고개를 갸우뚱 하는걸 보니 저사람....참..
헤헤..제가 좀....가끔은 터프하기도 하거든요..ㅎㅎㅎ
전 외려 아직까지 오토를 한번도 운전해 본 적 없습니다.

전 서울엔 차 안 갖고 갑니다.ㅋㅋㅋㅋ
전철이 최고예요.
운전은 둘째치고 주차문제 때문에...

우와,좋으시겠습니다.
새차 사시면 한 턱 내십시오...아니 이건 억지인가? ㅎㅎㅎㅎ
갑자기 불로그를 중단하고 사라 지거든 외제 자동차를 산줄로 아십시요.(^^)
ㅋㅋㅋ
네, 그리 알고 궁금해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몸은 아날로그적으로 살아가고 싶어 하면서도
모두 디지털적인 삶을 외면하지 못하고 쫒아가는 세상이지요.

저는 처음 운전시작하던 1990년도에 스틱으로 시작해서 8년정도 하고
그 다음 차를 바꾸면서 오토에 익숙해 지고 말았답니다.ㅎㅎ

열무김치님의 수동자동차의 미학에 깊은 생각을 하고 갑니다.
말씀처럼 그당시만 해도 수동자동차가 흔했지요.
서서히 오토차량이 늘어나는 시기였으니까요.
요즘 오토운전의 맛과 수동의 재미를 더한 차량들이 많이 나오니 좋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몇년뒤면 특수한 경우 말고는 국내에서 수동차량을 만나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역시 수동이 좋습니다~ 오토는 운전하는 재미도 없고.. 정말 운전할때 재미 하나도 없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
옛날 중고는 수동이었지만 오래되서 오토로 바꿨는데..[나이 드시면 다리 힘도 없을꺼고.. 그냥 편하게 오토로 사셨는데..]
아부지도 재미 없다고.. 그냥 수동 사고 싶다고..;; 연비도 많이 들어가서 힘들다고..;;;;
저도 수동 운전 한 다음에 오토로 하니까.. 알피엠 조절도 힘들고.. 출발도 재미없고..
.. 다음에 차 하면 무조건 수동으로 살껍니다아아!! 하여간 열무김치님 글 보고.. 공감가는게 많아서 좋았습니다아~=ㅅ=
글구 보니 외국은 거의 수동.. ㅋㅋㅋ 혹시라도 외국가서 운전하기는 역시 수동 운전 많이 해본 사람한테 이로울 것 같드라고요~ ㅋㅋㅋ
만갑습니다.
수동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저보다 한 수 위신것 같은데요.

수동몰면 언덕에서 좋지요.
다운기어로 내 의도하는대로 치고 나가니 말입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신부늘 만나 반가웠어요.
안전운행 하십시요.
12월 한달 멋지게 열어 가세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분이 있으시군요...^^
제차가 두대인데 둘다 수동입니다...
작년에 새로 뽑은 차를 수동으로 뽑았더니 가지고 오는영맨이 잘못 나온줄 알았다구...ㅋㅋㅋ
차만 안막히면 수동이 아주 좋아요....
반갑습니다.~!
두대의 차가 다 수동이라니 전 명함도 못내밀겠는데요.
수동자동치를 사랑하시는군요.

모든일에 자기만족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겟지만 자동차는 좀 특별한 존재 같습니다.
배기량이라든가 조용하고 시끄러운걸 골라가며 즐기는 사람들이 있지요.
차는 교통수단이기전에 사람 마음을 담는 악기같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외제 자동차가 예전에 비해 월등하게 많아진 지금 수동이라고 시대에 뒤쳐지는게 아니니 전 열심히 타려고 합니다.
글 주셔서 반가웠어요.
저는 면허도 오토..차도 오토입니다.
왜냐하면 왼쪽 다리가 부자유스러워 수동자동차를 운전할 수가 없거든요..
수동자동차 예찬을 하는 사람이 제 주위에도 있거든요..
운전하는 "맛"이 난다구요..
그 맛을 아시는 열무님은 매니아시군요..

작가님이신듯 합니다..
글이 참 좋습니다...^_^
(하하)`
왜 이러십니까.

수동차 모는 사람들 전보다는 많이 줄었지요.
수동을 몰던 사람들도 나이들어 가면서 오토로 가는 경우도 많구요.
한데 전 스피드 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잇습니다.
가끔 동료나 친구의 최신형 오토를 몰아보면 조금은 답답하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제 생각대로 차가 치고나가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아무래도 다음에도 또 수동을 살거 같은데...
문제는 고를 차가 없어요.흑흑(~)(~)
저도 수동으로 면허를 따긴했는데
지금 수동으로 운전하라고 하면 잘 못할걸요
많은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하더라구요
계신곳이 광활한 지역이니 수동차가 많지 않나요?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나라일수록 수동모델이 많다고 합니다만 이제 우리나라는 얼마 안있어 수동모델은 없어질것 같습니다.
요즘 수동과 자동을 믹싱한 차가 나오긴 하더군요.

주말이 오네요.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수동자동차 모는 사람들이 더러 있을텐데 제가 아는 분들은 모두 자동으로 하시더라구요
열무김치님처럼 소수의 매니아들이 타겠지요
저도 요번년도에 신차를 수동모델로 업어왔지요 ~ 영맨의 화려한 말빨로 오토사라 오토사라 오토가 진리이니 전 이에 굴하지 않고 !

수동을 뽑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태클들이 장난아니었죠 차값도 안보태주는 사람들이 기름값아껴서 집한채 살래 도가니 나가떨어진다

외계인이냐 .... 전그말을 한귀로 듣고 똥꾸멍으로 흘려보냈습니다~ ^^

수동자동차 제가생각하는 매력은 무엇보다도 "내가 진짜 이차를 자유자제로 운전을 하는구나!" 각단수에 기어가 쏙쏙 들어갈떼 손목에서 그 진동과 더불어

올라가는 엔진음에 흠뻑 빠지다보면 아드레날린이 몸속에서 폭팔하는듯한..ㅎㅎ (변태는아닙니다)

리드미컬한 음악과 함께 수동차를 운전한다면 아주 기분이 다이내믹해지죠 ㅎㅎㅎㅎ

가끔 풀악셀과 동시에 레드존을 넘겨서 알피엠을 뽑아쓴다면 "마치 말을 아주잘듯고 잘 ~ 길들여진 사나운 짐승을 모는듯한 기분도느낍니다"

전 할아버지가 되어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하여도 수동차와의 파워풀한 교감을 느낄겁니다~

지금도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나의 애마가 어서 자기좀 밝아달라고 그르렁 그르렁 거리는듯한..ㅎㅎ 워우워ㅓ~~
아주 아주 제 마음에 쏙 드는 분을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군요.
제가 하고픈 이야기를 다 해주셨습니다..
언덕에서 3단기어로 힘껏 몰아 부치면 정말 기분 날라 갑니다.
저두요 할아버지 되어도 수동 버리지 못할것 같네요.
저도 레드존 넘기는 경우 허다 합니다. ㅎㅎ
반가웠습니다.
 
 
 
 
저도 코란도 수동몹니다
오..
동지를 만납니다.
반갑습니다.
'전 수동 몬지 오래 됐구요.
다만 지금 모델들은 선택의 폭이 자꾸만 줄어 들어서 그게 걸립니다.
그래도 새차사게 되면 또 수동 뽑을겁니다.
오늘 복권 맞았음 아마도 벤쯔 오토샀을 겁니다
제가 좀 치사합니다 ㅋ
하하~
재미있으세요.
전 그래도 수동을 주문 할겁니다.
저는 뉴프라이드 디젤 수동 몰고다닙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주변 사람들한태 할말이 생겼네요 ㅋㅋ
이번에 같은차량인 오토였는데 대차하였어요 .
주변에서 정말 바보냐 멍청이냐 생각이있냐 이러던데
저는 수동에 로망이있었고 연비에대한 로망도있었습니다.
아이제 운전하는 맛이 나네요. 디젤이라서 쭉쭉쭉
옛날 프라이드 차 단단하고 참 괜찮았는데..
전 sm 수동을 몰고 있습니다.
이 차기 실증이 나면 아우디나 bm 수동을 몰아 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몰고 다니는 sm도 레드존을 팍팍 넘기며 밀어 붙일경우가 왕왕 있어요.
그래도 멀쩡하니 잘 나갑니다.
이젠 평생 오토 몰기는 글른것 같습니다.
하루키 잡문집을 읽다보니
수동기어로 멋지게 운전하는 여성은 아름답다, 라는 글이 있더라구요~
그 글 읽으면서
나도 수동기어로 운전하는 멋진 여잔데... ㅋㅋ
했었죠 ^^

만 10년 동안 수동으로 운전해온 차
울신랑도 수동기어 예찬론자로
다시 뽑을 차도 꼭 수동기어라야 한다네요.. ^^
시골서 트럭을 모는 가정은 웬만하면 수동기어로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여성분인데도 수동차를 모는군요.
멋진 여성분 맞습니다.

저역시 수동기어로 된 차를 다시 뽑을겁니다.
수동^^*
제 차도 수동임다.ㅎㅎ...
차구입할때 차값도 좀 저렴하고 기름도 덜먹고 스타트도 빠르고...앞전에 타던차도 수동..지금도 수동..
저도 수동이 너무 좋습니당~~~
햐(~)
생각외로 수동을 모는 분들이 많네요.
전 저같은 미련한 사람만 하는줄 알았는데..
아주(~) 다행입니다.
사실 고 알피엠을 써가며 파워플하게 운전을 하다보면 자신이 주인공임을 알게 됩니다.
그 짜릿함을 아시는 분들은 수동을 떠나지 못하지요.
해서 만일 외국차를 사게 된다면 반드시 수동으로 할겁니다.
공감하시는 분을 만나니 기분이 좋은데요. (ㅎㅎ)
공감가는 얘기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저도 04년식 sm5 수동 운전자입니다. 00년에 면허를 취득한 이후로 줄곧 수동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차와 혼연일치되는 그 느낌,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지그시 밟을때마다 발끝으로 전달되는 가속감.

다운 쉬프트와 함께 디젤 차량처럼 언덕을 치고 올라가는 짜릿함. 교통 흐름에 따라 반사적으로 조작하게 되는 기어.

의식하지 않고 몸이 반응하는 느낌에 수동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sm5 수동은 기어노브가 변속기에 직결되어 있어, 동력이 전달되는 과정에서의 그 떨림조차도 매력적이라

왼손은 핸들을 오른손은 항상 기어노브를 잡고 운전합니다. 또한 운전 숙련도에 따라 자동보다 더 부드럽게 운전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오,,
반갑네요.
저도 현대자동차부터 sm까지 수동을 몬지 정말 오래 되었네요.
말씀처럼 이젠 운전석에 앉으면 자동으로 몸이 움직입니다.
가끔 오토를 모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특별히 부자연스럽지 않구요.
다만 가끔 나도 모르게 오른손이 나가는것 빼구요.ㅎㅎ
경사진 길에서 모두들 어려워 하는데 숙련이 되면 오토보다도 더 민첩하게 가다서다를 하게 되지요.
전 스피드 때문에 수동을 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2000cc급의 수동 중형차를 웬만히만 몰면 고급 승용차 못지않은 스피드와 경쾌함을 누릴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편의사양 면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요.
sm이 다 좋은데 기어비 간격이 좀 넓다는게 문젭니다.
처음 모는 사람들에겐 좀 뻑뻑 하구요.
하지만 차 성능 좋고 sr엔진 자체가 고회전에 잘 작응되어 있어 가끔 무리수를 두어 밟아도 문제가 없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고회전 질감이 정말 좋거든요.
항간에서는 한물 간 엔진으로 취급을 합니다만 여러 자동차를 몰아 본 제 경험으로는 이만한 엔진도 없다고 봅니다.
웬만한 국산 중형차 고 알피엠 습관적으로 쓰면 엔진 내려야 합니다 ㅎㅎ
20살밖에 안됬지만 스틱모는게 제로망입니다 ㅋㅋ 19살 생일지나자마자 1종면허따고 그당시 알바하던 가게 실장형님이 젠쿱3.8 몰게 20분 몰게 해주셨었는데 배운데로 반클러치 놓고 떼면서 서서히 악셀밟으니 야생마가 튀어나가던 느낌 아직도 짜릿합니다 저는 차를 단순히 이동수단으로만 생각하지않기 때문에 저는 나중에 차살능력이된다면 무조건 수동탈겁니다 ㅋ
반가워요(~)(~)(!)
젊은 청년인데 스틱의 매력을 아시니 반갑네요.
스틱 좋지요.
너무 편한것만 찾아서 스틱의 매력을 모르는거지요.
쓰신것처럼 좋은 수동 자동차 사셔서 멋진 드라이빙 하기를 바랍니다.
꼭 안전운전 하시구요.
돈 많이 버세요.(~)(~)(!)
후후.. 전 부모님 차를 빌려쓰는데 부모님은 연세도 있으셔서 그런지 수동 오래 운전하면 다리 아프시다고.. ㅎㅎ

어머니는 경차 모닝 운전하시는데, 중형차 운전하다가 이거 밟으면 차가 정말 안나갑니다...ㅋㄷ
차라리 옛날에 스틱 마티즈 타던게 훨씬 잘 나가더라는...;;

아버지는 아반떼, 포텐샤, 투스카니 타시다가 i30으로 바꾸셨는데 이놈이 그나마 3단까지 조작이 가능해서
매번 2-3-D 로 조작하고 다닙니다...ㅋㅋ

아버지께서 오토차량 가지고 2-3단 자꾸 수동조작하면 미션나간다고 구박하셔서
정비소 가서 여쭤보니 그렇게 운전해도 9만킬로 정도는 뛰어야 나간다네요 ^-^ ㅋㅋ

이제 좀더 있으면 3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자꾸 수동 중고차 한대 사서 국내 드라이브 여행 가고 싶은 욕구가 샘솟아요... ㅜㅜ
그래도 국내시장이 수동차를 꺼리는 덕에 중고사는 사람은 싸서 좋습니다 ㅋ
에고...
한참을 건너 이제야 답글을 답니다.
젊으신 분인데 수동의 매력을 아시는군요.

이제 스틱을 타는 사람들은 별난 사람들 군에 속할 정도로 수동차량들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숙련이 되면 몸이 오토가 되기에 어느곳을 다녀도 큰 불편이 업시요.
흔히들 수동차 몰면 무릎이 나간다는 말들을 하지만 그건 수동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선입견이구요, 오토도 무름이 아프긴 같습니다.

아직도 수동차량은 얼마든지 구힐 수 있으니 좋은 차 한대 장만 하셔서 멋진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찾아 주시고 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글 재미 있게 잘봤습니다~

저는 아직 대학생인데요. 1종 보통을 땄지만 제 차는 없죠 ㅎㅎ

아버지 차량이 윈스톰 오토인데 시간 날때마다 몰아 봤거든요. 그런데 운전면허 시험때 스틱으로 신나게 했었는데

오토로 하려니.. 이거 뭐... 운전 초보인 제가 몰아도 재미 없고.. 오히려 졸음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나중에 차를 뽑게 된다면 수동으로 살겁니다! 라고 아버지나, 고모부께 말씀을 드렸는데

요즘 세상에 수동이 어디있냐면서 무시하더라고요.. 아버지,고모부 전부 수동차량을 10년 이상 몰아오신 분들인데.. (지금은 두분다 오토에요^^)

수동 챠랑 뽑기도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전 애써 그말을 무시하려고 했지만.. 정말 뽑지 못하는거 아니야? 하는 마음에 조금은 기운이 빠지더군요 ㅎㅎ (혹시 새차 뽑을때 정말로 수동 차량

뽑기 힘든가요?)

개인적으로 이니셜D를 보고 1종보통을 따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거 뭐... 수동 조작은 할수 있을런지 ㅜㅜ

저도 왼발로 클러치 밟고 오른손으로 기어를 조작할때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제가 모는것 같구요!

지금의 아버지 차량을 타면 자동차가 저를 이끄는 듯한 느낌인데..;;

아무튼 수동 차량. 주변에서 보기 너~무 힘들죠.

군대에 있을때 대대장,중대장 들이 수동 차량을 타고 있어서 놀랐었는데 말이죠 ^^

수동차량 정말 몰아 보고 싶네요.. 군대 가기 전에 운전 면허 땄으니 3년은 족히 넘었고 그 3년동안 스틱을 한번도 못 잡아 보다니 ㅜㅜ

요즘 수동챠랑을 고집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거의 매니아인거 같아요 ^^

글 잘 봤습니다.

Daum 블로그라 되도록이면 댓글을 안다는데 너무 공감 되는 글이라서 댓글 달아봅니다~ ^^

정말로 요즘시대에 수동 차량 새 차로 뽑기 힘든가요? ㅜㅜ
반갑습니다.
글 보시고 공감해 주시니 기쁘군요.
사실 자동차 매니아들은 오토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경주용 자동차에 오토가 달렸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급가속 급출발을 할수 있는것도 수동자동차의 매력입니다.
물론 기름값이야 더 들겠지만요.

언덕길이나 평지에서 기어를 조작하여 내마음대로 치고나가는 매력을 알고나면 절대로 오토를 하지 못하지요.
요즘 세미오토 방식이 나와 있지만 번거롭고 제대로 된 수동의 맛을 느끼기도 어렵거니와 지칫하면 엔진에 무리가 가는수가 있지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시내에서의 운전을 말하는데 습관이 되면 발과 손이 자동으로 오토가 된답니다.
전 서울에 가서도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 합니다.

지금도 얼마든지 살수는 있지만 옵션이 적어 소위 깡통 모델이라고 부르지요.
하지만 그 화려한 옵션이라는게 차를 몰다보면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깡통 모델이라 하더라도 기본은 거의 있으니까요.
길게보면 기름값 차이 엄청 납니다.
더구나 수동에 익숙해지면 연비는 자기가 만들어 갑니다.
전 2000cc 가솔린 자동차로 리터당 20km까지 찍어 보았습니다.
자기차에 관해 숙달이 되면 얼마든지 가능해요.

외제 자동차를 사면 수동모델이 가능 합니다.
주문을 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성능 괜찮은 모델에 수동이면 정말 쥑입니다.ㅎㅎ
수동을 고르셔서 멋진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안전 운행요.~
그 대리운전기사도 웃긴 놈이네요 스틱 몬다고 세상을 힘들게 사는건가?ㅋㅋㅋ 사는게 힘드니 싸고 연비좋은 스틱차 모는거 아닌가요?ㅋㅋㅋ 차값 보태줄 것도 아니면서 오지랖도 넓네요
반갑습니다..
요즘 워낙에 스틱을 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익숙치 않는 사람들에겐 그럴만도 합니다.
외국 자동차판매점에 들렀더니 이제 한국에 나오는 차도 거의 대부분 오토라서 전같이 스틱을 주문하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굳이 연비를 따지자면 이제 오토도 스틱 못지않은 연비를 지닌다면서 은근이 오토를 권하더군요.
흠..
지금 제가 타고 다니는 2000cc 가솔린 자동차는 자칫 부품이 없어서 나중에 고치지도 못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이젠 제 몸이 오토라서 시내에 나가도 큰 어려움이 없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이제 나이도 있으니 오토를 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편하니 그렇게 될것같진 않네요,.
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열무김치님!
열무김치님은 인생의 정수를 사는,,,아니, 참으로 멋지게 생활하시는, 그리고 사고 판단이 확실하신분 일껍니다. ㅎ ㅎ ㅎ
왜냐하면, 인간이 만든 물건중에 가장 유용하고, 가장 편리한 최고의 물건을, 최상의 지혜로 사용하시니 말입니다.
수동자동차는 모든 메카니즘의 으뜸! 모든과학의 완성입니다.

단, 서글픈게,,, 좀더 편리함의 이유로 "자꾸만 좀 더 편리하자!" 는것 때문에 다 망쳐(?),,,
하,,,그리하면 기업들이 발전을 못하네요, 경제가 안도네요, 이 얘긴 끝!
다시 우리얘기로,,,,,ㅋ ㅋ ㅋ
수동은 절대적인 예술입니다.
저는 수많은 인생을 현재까지 사는데도 수많은 차가 모두다,,,,수동!!!
그 맛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열무김치님 말씀대로 절대로 모릅니다.
자동차연비를 조절할때의 묘한 묘미, 서행할때의 고기아에서의 묘한 황제감 ㅎ ㅎ ㅎ
그 묘미를 안느껴보면 절대모르지요!
내가 마음대로 원하는대로 기계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주니 죽여주지요 ㅋ ㅋ ㅋ

열무김치님!!!
인생의 귀한 황제이십니다. (그러면 저도 황제!)
열무김치님!!!
우리함께 열심히 수동차량 메카니즘 탐구(?)합시다.

수동차량 메카니즘,,,완전히 활용하는 운전자는 최고속! 최저속! 그리고, 엄청난 위급한 상황에서도 분명히,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하여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여기에는 정말 귀한사람의 생명이 왔다갔다 합니다!

열무김치님!!! 귀한 내용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래간만에 넘 동감을 느끼게하는 내용을 뵙게되어 바로 답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열무김치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나중에 함 뵐 기회가 되면 영광일껏 같네요!
글구, 글을 쓰시는 내용을 보니 작가이신것 같습니다.

***수동차량으로 세계최고의 드라이버라고 자부하는 많은 인생을 살고있는 절대적인 수동차량,
톱니바퀴시계, 사이클, 모터사이클, 애호가 배상!!!

반갑습니다.
블로그 친구분들과는 관계 없이 이렇게 찾아 주시고 글까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글을 읽자니 저보다 한수 위시구요,수동매니아십니다.
전 지금까지 오토 차량을 사보지 않았어요.
회사 차를 몬다던지 하는경우엔 오토를 했지만 그것 말고는 지금껏 수동 자동차만 몰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름 노하우가 생겨서 2000cc 가솔린 중형차로 20Km이상의 연비를 찍어 보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도무지 믿지를 않습니다.
수동 매니아시니 제말을 이해 하시리라 봅니다.

글 내용이 좋고 저도 강하게 동조 합니다.
지금 몰고는차가 sm520 2001년산 입니다.
27만K 뛰었는데 아직도 아무런 문제 없어요.
수동차량을 몰면 확실히 자동차 관리비가 덜들어 갑니다.
전 자동차 관리비 때문에 수동을 모는게 아니라 운전하는 재미와 스피드 때문에 합니다.
나머지 문제는 덤이구요.
길 잘들인 수동차는 운전자의 숙련도에 따라 마음대로 컨트롤이 된다고 봅니다.
조금 만용이긴 하지만 정지선에서 탁 튀어 나가는 맛도 수동 아니면 느끼기 어렵잖습니까
제 친구들 중에는 제차를 타보고는 놀라는 친구들이 많아요.
느낌이 많이 다르니까요.
앞으로 외제 수동 자동차를 한번 몰아 봤으면 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곳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 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연말 잘 보내십시요.
확실히 수동차량 구하기가 예전만 몽합니다.

우리나라가 하도 자동열풍이라 외제차도 스틱은 안가져오려 하죠.

자동타는 사람은 몸으로 느껴지는 그 급가속감을 못느낀다는 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적정 rpm에 도달하면 척 변속하고 엑셀 끝까지 꾹 밟아도 전자제어장치로 가속력을 제어하는 오토차로는 절대 못느끼죠.

희한하게도 저는 다른사람 다 싫다는 엔진의 소음을 좋아합니다. 레드존까진 아니더라도 그린존을 벋어나며 나는 그아아앙 하는 그 소리요.

자동은 절대 못느낍니다. 그린존 중간만 넘어가면 변속이 돼버리니까요.

쓰인지 오래된 글이지만 격한 공감을 느끼며 댓글 달아봅니다.
동지를 만난 기쁨입니다.
공감하시는 분은 다 같은 말씀을 하시는군요.
전 대관령 구간에서 저단 기어를 쓰고 밟아 대는 경우가 있는데 3~4단으로 풀 악셀을 하면 웬만한 차들 잘 못따라 옵니다.
그런걸 쾌감으로 느낄 나이는 아니지만 오랜간 수동을 타다보니 가끔 그런 묘미를 느끼곤 하지요.
다만 엔진을 자신이 잘 알고 길이 잘 들어 있어야 하며 검증이 된 엔진이면 더 좋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타고있는 구형 sm 스틱 sr엔진은 고회전 질감이 좋은데다 고 알피엠으로 갈수록 매끄러운 주행감을 보입니다.
다만 저회전시 아이들링이 좀 거칠지만 이런 엔진음을 좋아 하신다니 정말 자동차를 사랑하고 이해 하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독일차들이 일본차들에 비해 결코 조용하지 않음에도 사랑을 받는 큰 이유도 각 자동차들이 갖은 고유의 엔진음이 묘한 특징을 갖는다는거지요.
자동차 엔진이 당연 시끄러움에도 대부분 마치 전기자동차 처럼 조용한걸 바라는 경우가 많다보니 요즘 자동차들은 특색을 많이 잃어 버렸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듣게 됩니다.
스틱 자동차가 고속에서 뿜어내는 그 엔진의 회전질감은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 고유 영역이라는 엉뚱한 생각도 해 봅니다.
외제 자동차도 수동 고르기가 힘은 들지만 주문을 하면 살수는 있다고 하는군요.
매장에 가서 수동 주문하면
그..참 희한한 놈이로세...
생긴것도 그렇고...
요런 시선으로 봅니다.
자동차 수동을 검색하다가 들렸습니다.
저는 2종면허에 오토차입니다...
가끔 수동차나, 버스를 타보면 기어를 파바박! 넣는 모습을 보면 멋지고 따라해보고 싶습니다.
조수석에 앉아있는데 클러치를 밟을때의 약간 붕 뜬듯한 느낌도 좋구요. 당장은 아니지만 면허도 1종으로 취득하고 차도 수동으로 바꿀 생각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방문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또 허접한 개인의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구요.
수동을 운전하다 보면 분며 불편함도 있습니다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몸이 오토가 됩니다.
그리고 전혀 불편함이 없지요.
수동의 큰 매력은 경쾌한 스피드와 감각적인 드라이빙 입니다.
흔히들 연료절약에 촛점을 자꾸 맞추는데 그것은 운전을 하다보면 지엽적인 문제라는걸 깨닫게 되지요.
으르렁 거리는 자동차를 내가 다스린다는 쾌감 또한 수동의 매력입니다.
좋은 수동 자동차 마련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4월달 보내십시요.
오토보다는수동이죠
반갑습니다.
수동매니아시네요.
저도 나이가 잇어 아이들은 이제 자동을 하라고 하는데 오랜세월 수동에 길들여져 있어서 특별히 불편함을 모릅니다.
가끔 서울에 가서 차가 꽉 막히면 사실 조금 불편한것도 있는데 몸이 오토가 되어서 남들이 말하는정도는 아니예요.
찾아 주셔서 감사 드려요.
26세 젊은 청년입니다.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릴적부터 아버지는 1톤 화물, 어머니는 소나타3 수동을 모셔서 그런지
수동만 찾게 되더군요, 특히나 오토차량을 몰아보았지만 답답하고, 차에게 지배당한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개인취향일까요 ㅎ
이번에 더뉴아반떼 15년형 수동차량을 뽑았는데, 말씀하신것처럼 깡통옵션이라 .. (안개등, 실내등까지도 없는...)
수동 차량이 외면받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용면에서 안전면에서 이만한 미션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
아..그러시구나.
반갑습니다.

우리나라는 서구와 달리 앞으로 특별한 일이 없는이상 수동차량은 출시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유럽 선진국들이 아직도 수동차량이 대부분이란게 우리 입장에서는 신기한 일이지요.
지형의 특성이 다르다고 해도 자원이나 땅 넓이를 봐서도 비교불허인데 말이지요.

제가 수동을 고집하는 이유는 차를 모는 재미때문입니다.
요즘 오토차량들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서 예전과는 많은 격차를 보입니다만 그래도 수동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어요.
요즘은 기름값이 많이 내려서 부담이 좀 줄었지만 십년을 놓고 보았을때 유류비용이 엄청나게 벌어집니다.
아반테 수동차량 비록 깡통모델이지만 잘 사셨네요.
사실 옵션은 많으면 당근 좋겠지만 기본만 있어도 오랜간 차를 끌다보면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더구나 수동차량에 길이 잘 들여진 사람은 운전을 하는데 있어 제 오랜 경험상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훨씬 뛰어납니다.
그것은 클러치를 조작하는 타이밍에 운동신경이 그만큼 발달된 까닭이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아직까지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급발진 문제에서 자유롭다는거지요.
다만 오토차량이 몸에 맞는 분들은 오토를 선택 하셔야 합니다.
차라는 물건이 편하려고 있다고 전제를 한다면 수동과 오토는 지극히 개인취향입니다.
아.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09년식 4WD 스포티지 수동 오너입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께서 수동 모시는거 보고 자란 세대라 수동이 더 익숙합니다. 이제는 연세가 드셔서 부모님께 싼타페 더 스타일 오토로 장만해드리고 저는 스포티지로 선택했죠. 이 차는 6단까지 있어서 강원도같이 오르막길 갈 때 저단넣고 치고 올라가는 맛이 끝내줍니다. 암만 오토가 좋아져도 등판능력에 치고 올라가는 맛은 못 따라가죠. 저 역시 운전의 기본은 수동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에고..
답급이 너무 늦었습니다.
수동매니아들이 의외로 많군요.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말씀처럼 강원도 비탈길이 많은곳은 수동이 훨씬 유리하지요.
등판능력은 같은급의 배기량이라도 훨씬 우수합니다.
외국의 경우는 우리와 도로사정이 달라서 수동이 먹히지만 한국은 외국과 비교할 환경이 되지 못한다는 말이 있지만 외국을 경험한 저로서는 그말에 선뜻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우리보다 도로사정이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도 수동차들이 더 많거든요.
어찌됐든 한국사람들이 별나기는 합니다.
하긴 그바람에 팔아먹는 자동차 회사들이 수지를 맞기는 하지만.
그러나 한국에 오토를 만들어 팔고 정작 자기네는 수동을 타는 나라들의 이중플레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답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은 글 공감합니다. 60대초반인데 시골길은 역시 수동입니다. 운전하는 맛이 있지요. 간혹 서울에서는정체될때 좀 불편했습니다. 헌데 투싼이나 소나타 수동을 사려니 쓸만한 것이 없어 고민입니다. 신차는 아예 어디가야 구할 수 있늘런지. 아시면 010 5295 4897
반갑습니다.
찬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비슷한 년령이고 오랜간 수동을 몰아서 서울에 가도 특별하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몸이 자동이 된거지요.

요즘 자동차회사들이 전과 달리 수동모델을 잘 만들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소나타는 수동모델이 있는걸로 압니다.
다만 옵션이 너무 허전해서 걸리긴 합니다만 기능적인 면이 아시다시피 차를 몰면서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저는 차는 잘 가고 ,잘 서고 , 고장율 적고, 꼭 필요한 기능만 있으면 된다주의라서 수동모델의 선택에 있어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만
저동차 회사들이 너무한다는 생각은 듭니다.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는 주어야 하는데 자기들 영리적인 면 만 생각을 하니 ..
소비자들이 수동모델을 마치 외계인 보 듯 하니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기름 한 방울 나지않는 나라치고는 대단한 고집이고 허세입니다.
일단 수동모델을 선택하시려면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합니다.
전 수동모델의 신차구입이 어려워 SM520 수동모델을 발품을 팔아 구해 왔습니다.
벌써 8년이 되어가는데 지금까지 큰 스트레스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저도 정보를 잘 몰라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직접 자동차딜러에게 물어보시는게 제일 나을듯 하구요.
그게 어렵다면 수동 중고를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자동모델과는 달리 수동모델은 의외로 좋은 물건들이 많습니다.
당장 저같은 경우도 단 3만KM를 뛰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새거나 마찬가지인 물건을 샀습니다.

큰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 해 죄송 합니다.
우연히보고 갑니다.현재 2.0휘발유 수동 타는중이며 공감 가는부분 많습니다.자칭 꽃중년 입니다만 개인적 취향으로 수동타는중 입니다. 수동운전을 하면 뭔지모늘 살아 움직인다는 묘한 기분이 듭니다. 글 잘봤 습니다.
반갑습니다.
생각보다 수동을 타시는 분들이 많네요.
놀라고 있습니다.
지금의 제 생각은 기름값 절약이나 운전하는 맛 이런것도 한 몫 하겠지만 스틱이 없어지면 나무 허전해질것만 같습니다.
가끔 오토를 운전하면서 지꾸만 왼발이 나가고 오른손으로 뭔가를 하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습관이란게 무섭군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요즘수동은모닝스파크다마스라보빼고다6단아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