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2012. 3. 8. 22:48

 

 

 

혹한이 서서히 꼬리를 내리면 농사를 하는 사람들은 분주해진다.

작년 농사에 별 재미를 보지 못했어도  올해는 다르겠지 하는 희망으로 밭에다 옮겨심을 어린 모를 키우고 보듬는다.

3월이지만 밖은 여전히 겨울이어서 낮에는 비닐을 벗기고 밤에는 보온덮개를 덮는 등, 신주단지 모시 듯 어린 모를 관리 해야한다.

고추 농사를 많이하는 처가는 일찌기 고추모를 부어 벌써 모양새를 갖추었다.

저놈을 여러번 가식을 해서 뿌리와 대가 튼실한 모로 기르는 일도 여간 정성이 들어가지 않으면 안된다.

4월 말이나 5월 초순경에 본밭에 옮겨 심는데 고추 농사는 이때가 중요하다.

튼튼한 모는 한해 농사의 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작년엔 엄청나게 내린비로 고추작황이 좋지않아 고추 대란을 겪었다.

올해는 큰 탈이 없이 잘 자라서 주부들이 고추 걱정을 하지 않기를 바래본다.

 

 

그래야 농민도 산다.

 

 

 

 

 

 

올 가을엔 풍성한 수확으로 모두를 즐겁게 하기를 빌어본다.

 

 

 

 

 

 

 

 

 

 

 

 

고추모를 길렀던 하우스는 가을철엔 고추를 말리는 장소로 임무교대를 한다.

 

 

 

 

 

아이구~~~
고추농사를 많이 하신다니 비명부터 나옵니다.ㅎㅎ
저희 처가집에서는 그나마 얼마하지않던 고추농사도 끝내버리셨네요..
노인네들이 너무 힘들어서...
저는 농사를 지어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고추모를 보니 엄청나군요..
부디 올해는 고추작황도 좋고 고추값도 좋아 농민들이 활짝웃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그러실만도 합니다.
고추 농사가 손이 많이 가거든요.
보통일이 아닙니다.
특히 고추따기는 저도 아주 싫어 하는데 그래도 해마다 거들어 줍니다.
작년엔 고추작황이 좋지않아 큰 손해를 보았는데 올해는 또 어떨지...
심는 면적이 대단해서 고추 수확량도 많은데 작년엔 홍초 생산이 많지 않았지요.
색깔이 참 이쁘네요~ 올해는 별 탈 없이 좋은일 가득한 한 해 되길 바랍니다!
과학이 발전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농업은 아직도 하늘에 달렸습니다.
날씨가 변수지요.
FTA로 올해부터 농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것 같습니다.
ㅎㅎ 고추색 정말...이쁘네요.....ㅎㅎ
올해는 좀 농사도 잘되고....했으면...좋겠어요...
저 고추는 말리는 품종인데 홍초 그대로 출하하는 종류도 있습니다.
고추가 키가 최대로 자라면 어른이 고추 고랑에 서도 잘 보이지 않을만큼 자랍니다.
한여름 고추따는 일도 고역이지요.
먹는게 제일 쉽습네다.ㅎㅎㅎ
고추모를 보니 내것도 아닌데 부자된듯 넉넉한 마음이 됩니다
설마 귀농을 하신것은 아니시겠지요?
빨간고추색이 너무 이쁩니다
어느 보석색 보다 사랑스럽습니다
절대 아부 아닙니다 ㅎㅎ
반가워요~!
잘 계셨지요?
귀농은요.
처갓집 풍경입니다.
귀향을 위해 준비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올 고추농사가 잘 되어서 주부들의 걱정이 덜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로라님두요.
남녘으로 꽃소식이 서서히 들리던데 오로라님방에도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열무김치님!
고추 농사를 참 많이 지으시는군요
벌써 부터 농사 준비 하시느라 분주 하시군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시지요
오늘 오후 잠간 짬이나서 섬진강에 봄구경 갔더니
아직은 철이 일러 어쩌다 가뭄에 콩 나듯이 매화 꽃이 피었더군요
그래서 겨우 매화 사진 몇장 찍어 왔습니다
잠시 짬이 나시면 제 불방에 들리시어 매화 구경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댓글을 못 달아 드리고, 제가 시간이 많이 부족한 탓에
복사 해서 댓글 대신 올려 드리니 오해 없으시기를 부탁 드리옵니다
주말 고운 시간으로 가득 하시기 바라옵니다
반갑습니다.산마을님!^&^

어쩌다 몰래 들러서 구경만 하다 나오곤 했는데 방문 주셔서 반갑고 기쁩니다.
매화 구경 갈께요.

하하~
제가 짓는건 아니구요.
처갓집 풍경 입니다.
저 역시도 농사를 했었지요.
워낙 고추농사를 크게 하기떄문에 하우스 육모 관리도 일찌기 한답니다.
벌써 매화가 피었다니 봄이 오기는 오나 봅니다.
며칠동안 호된 꽃샘추위를 한다는데 슬쩍 걱정이 되는군요.
고추가 참 예쁜데요..
이곳에도 저런 고추가 슈퍼에 나오기 시작했답니다.^^*

고추가루 먹지 않고 지낸지가 벌써 일년이 넘었는데....ㅋㅋㅋ
올해는 풍년을 기원 해 봅니다~!
1년을 드시지 않아도 괜찮은가요?
한국 사람들 병 난다는데...
LA에 사시던 저의 누님도 고추가루는 꼭 사다가 먹었다고 하더군요.
야설로 고추는 한국 사람들 먹고 죽으라고 못된 뙈놈들이 몰래 들여 보낸거랍니다.
한데 죽기는 고사하고 볶아먹고 우려먹고 김치까지 아주 잘 해 먹는걸 보고 괜히 줬다고 후회를 했다나 뭐라나..ㅋㅋ
수고가 많습니다
고추가 별 탈없이
잘 자라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방문 감사 드려요~!
올해 날씨가 관건이지요.
해마다 일기변동이 심한데 올해는 탈이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정말 고추색깔이 무척이나 곱습니다
작년엔 고추대란으로 경제젹으로 타격이 컷어요 특히 저희 가게는 다데기용 고추가루를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색깔과 맛이 중요해서 국내산만을 쓰거든요
올해는 고추농사 풍년이 들어 농부도 소비자도 모두가 만족할수있게 되기를 빌어봅니다^^
영업을 하시니 그러시겠네요.
아무래도 국산이 더 낫지요?
중국산 고추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막상 보니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우리나라와 가후나 땅의 조건이 맞지읺아 그런것 같습니다.
저희도 시골에서 김장을 담그어 오는 편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물맛의 차이가 드러나더군요.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

이제 농사판은 벌려 놨는데 잘 되기를 바래야지요.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어찌됐든 풍년이 들어야 싸네 비싸네 싸움질도 할 수 있습니다.
우아 이 매서운 꽃셈 추위에
빤간색 앙 한입 하고픈 마음만 ㅎㅎ
잘보고 감니다 열무님 홧팅
반갑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3월의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고추의 어린모를 보면서 저 어린것을
얼마나 주물러야 튼튼한 모가 될까 생각해봅니다.

부디 잘 자라서 튼튼한 고추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네,,,
손길이 정말 많이 필요 합니다.
고추 농사는 이때가 참 중요하지요.
튼실한 모로 기르지 않으면 한해 농사는 실패나 다름 없으니까요.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늘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