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5월 끝에서*

*열무김치 2010. 5. 28. 20:33

 

 

 

달달한 아카시아 향이 싱그럽다.

벌들은 좋겠다.

잠시라도 저런 호사를 누릴 수 있으니.

 

주머니 가벼워도 푸르름 만으로 머리가 맑아지는 계절.

5월이 슬그머니 여름에게 자리를 비워준다.

주변의 어수선함도 함께 데려가 주오. 

 

 

 

 

 

 

 

 

 

 

 

이곳에도 아카시아꽃이 만발해서 코끝을 스치는 향기가 정말 좋아.
어린시절 꽃따먹다가 벌레 씹으면 꽃맛이 뚝 떨어지는데...
어느덧 5월도 기울어 초여름을 맞이할 채비를 하는구먼.
5월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데...
오죽하면 계절의 여왕이라고 했을까만은.*^&^*
반갑다.
오늘오후에 뒷산에 올랐다가 아카시아 향이 너무 좋기에 한동안 킁킁거리다 왔지.
뭐든 자연적인것이 최고구나.
지난번 평창 갔을땐 아직 아카시아가 피지 않았더니 이곳과 차이가 많이 난다.
원주 모임은 휴일날 설악산에 간다.
날씨나 좋았으면 좋겠다.
희숙이가 최고네.
설악산은 수학여행 코스잖혀.
원주 친구들 참 좋겠네.
창환아 최고란말 부끄럽긴 하지만,
하루종일 기분업되어 일이 잘되네.
고마워.정말로...
너또한 최고야
아부성이아니라 진심이인걸.
머릿속엔 항상 들어있지만,그말이 않나왔데이.
늘 몸건강하고 행복하길...
아카시아꽃이 탐스러워서 향기가 나는것 같네요.
5월이면 아카시아꽃과 벌,
어려서 꽃 따먹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세월이 나이에 비례한다더니 정말 빠름니다.
2010년도 반으로 되어가네요.
항상 좋은날 되세요.
올해는 아카시아꽃이 좀 늦게 피었네요.
양봉을 하는 사람들은 아카시아꽃을 따라 이사를 다닙니다.
밀원을 찾아 다니는거지요.
남녁에서 서서히 북쪽으로...
이제 그런 광경도 쉬 접하지 못하게 되는군요.
시중에 넘쳐나는 수많은 꿀들이 이런 자연에서 나온걸 생각하면 아카시아는 물론 들판에 피어있는 꽃들은 우리가 눈으로 즐기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란걸 느끼게 됩니다.
자원이지요.
제 사는 이곳은 근처에 아카시아가 많아서 밤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창문을 열게 되네요.
아카시아꽃 향기 정말 좋지요.
바람이 지나가면 향기가 내 코밑으로...
정말 좋은곳에 사십니다.
자연과 같이 산다는것 복중에 복이지요.
저 아카시아꽃 피면
그립습니다..
저렇게 조로롱 버선코 같은 꽃이 매달리면
가로수 마다 연등이 걸리고..
사월 초파일..
먼 여행 떠나신 아버지 태어나신 날이기도 했는데..
이젠 그 아버지 뵈러 고향 선산으로 갑니다

^^*
괜이 목이 메이네요..
참 좋아하네요..향기도..
감사해요..
고운주말 되시길요
시인이신 은하님..
아카시아에 특별한 기억이 계신가 봅니다.
아버님 뵈러 가시는길 ..
평안히 다녀 오십시요.
오늘같이 맑은날
아카시아 꽃향기 맡으며
걸었음 좋겠습니다.
푸르름이 넘실거리고
하얀꽃이 춤추는
싱그러운 5월입니다.
같이 아니어도 혼자도 괜찮은 계절 이지요.
주변이 푸르다는건 역시 기분좋은 일입니다.
괜히 마음이 부자가 된것깉은 느낌이 들잖아요.
가까운 사람도 해줄 수 없는 일이니 혼자라도 길 나서 보십시요.
저도 저 아카시아 많이 좋아라 합니다.
5월이면 늘 생각나는 꽃이기도 하구요.
정말 살며시 여름으로 자리를 내주네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
멋집니다.
한떄 아카시아는 산림을 망치는 나무라고 하여 멸종을 시키려고 무진 애를 쓰던떄도 있었습니다.
끈질긴 생명력은 그 와중에도 전국으로 퍼졌네요.
이제는 밀원으로서의 역할이 크지만 사람들 정서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나무임에는 분명 합니다.
5월 한떄 짙은 향으로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나무..
5월이 이렇게 갑니다.
아카시아가 저렇게 이쁘지는 않던디요 ...
아마도 열무김치님 께서 마술을 부려놓은듯 합니다
어찌 저리 이뿐지
아카시아 향내가 나는것 같아요
흠~~ 어 ?~ 진짜 나네~~ 밖에서 나는건가 ? ?? ㅎㅎㅎ
흠..
요즘 오로라님 뵙기가 영 힘드는구만요.
여행을 댜녀 오셨나요?

사진 보다야 실물이 훠~얼씬 더 이쁘지요.
킁킁...
여기도 납니다.
조금 있으면 창문열고 대따로 많이 맡을겁니다.
제 근처에 아카시아 나무가 엄청 많거든요.
부채로 오로라님께 부쳐 드릴께요.
빛깔고운 연두빛 잎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고운 아카시아향이 금방이라도 흘러날 듯...
이른 아침이나 초저녁즈음에 바람결에 묻어나는...
저 아카시아 향기가 정말 끝내주는디...
요샌 그 향도 못맡고 지내는군요...ㅎㅎ
바깥 나들이를 통 못하시나 봅니다.
저야 업무 핑계대고 나가면 됩니다만..
올해는 아카시아가 많이 늦었습니다.
그바람에 벌들이 혼린을 일으키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연초록을 좋아 하신다는 글을 여러번 읽었는데 정말 좋아 하시나 봅니다.
아카시아 꽃 향기는 유난히 좋아서 꿀벌들도 많이 모여드나봐요.
아카시아 꽃이 이뻐서 좋아함은 물론이지만 초등학교때 여름방학이면
아카시아 잎을 건초로 만들어 20킬로(?)씩 가져가곤 했던 기억이 먼저 납니다.
어릴 때 집 마당 구석에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가 있었는데

꽃이 피어주면 아주 중요한 주전부리감이었지요.

요즘 애들도 먹는지 모르겠군요.
비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