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숲으로

*열무김치 2010. 5. 22. 23:44

 

 

 

 

 

현대의 웬만한 병은 숲에서 생활만 해도 치유가 된다고 한다.

숲은 그냥 나무가 서있는 장소가 아니다.

*대관령

 

 

 

 

 

 

 

 

 

 

 

 

 

 

 

 

 

 

 

나무들이 꼿꼿하게 쭉쭉 뻗으면서 잘 자랐군요.

삼림이 치유효과가 있다는 것은 분명히 공감합니다.

도심에서 외곽으로 나가면 경계지점에서 향을 느낄 수 있지요.
특히나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는 사람들에겐 숲처럼 좋은 처방이 없다고 하네요.
뭐든지 자연적인 것이 좋은줄 알면서도 온통 인공적인것에 묻쳐 사는 우리네가 한편으로 불쌍 합니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마음이 치유되는 숲이로군요.
전나무,편백나무,삼나무,잣나무...
그 중에 제일을 저는 우리의 역사와 함께했던 적송,홍송 등
소나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곡선을 보면 파란의 연속이었던 우리의 역사같아요..
남은 휴일 멋지게 보내세요~~
적송..홍송.
저도 한때 나무를 많이 심었던 사람으로 공감이 갑니다만 그동안 소나무의 홀대로 소나무 숲이 많이 파괴 되었지요.
치신녹화도 소나무 보다는 다른종을 많이 심는바림에 상대적으로 소나무 숲이 많이 없어 졌습니다.
요즘 도심의 아파트 마당에 오래된 소나무를 옮겨다 심는데...
고사목이 많은데다 산다고 하더라도 소나무로서는 제 역할을 못하니 사람이 할짓이 못되 보였습니다.
한마디로 소나무에 대한 학대지요.
강원도에서 오랜간 자란 소나무를 반출을 하는데 그거 그만두었으면 좋겠는데..
저 숲길을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걷고 싶습니다.
둘이 아닌 혼자....
며칠 몸살을 앓았습니다. 마음의 몸살이었어요.
치유하고 픈 마음에 걷고 싶어요. 저 푸른 숲길을...
클로버 님꼐는 입장료 안받습니다.
얼마든지 걷다 가십시요.
헛~
인심한번 좋다~
난 숲길이 있는 오솔길 넘 좋아해.
우리 아파트 근처에도 공원이 소나무 숲속이라
종종 걷곤하지.
주일마다 남편 졸라서 말이지...
뭘 조른다니..
그냥 혼자가면 되지.
우리집과는 반대구나.
난 아내를 조르지.
혼자 내뺄때가 믾아서리..
나무가 곧게 죽죽 뻗어 있는걸 보니 소나무는 아닌것 같고 낙엽송 길 인가요?
일전에 대관령 양떼 목장 가겠다고 강릉에서 영동 고속도로로 들어섰다가 터널을 나와보니 평창이더군요 ^^*
그전에는 버스가 대관령 산능성이를 넘어갔던 기억이 있었는데 말예요..
사람은 숲속에 있어야 마음이 평안해 지는가봐요..
그길 달려올때 경치도 좋고 평안해 지더군요 ^^*
삼나무, 편백 , 잣나무, 낙엽송...골고루 다 있습니다.
사실 저곳은 나무가 자라기에 환경이 열악했지만 오랜간 끈질기게 나무를 심고 가꾸어서 지금의 모습이 된거랍니다.
바람이 몹시 불어서 고사목이 많아서 애를 먹었답니다.
저곳을 가려면 구길로 들어서야 합니다.
새로 뚫린곳으로 가면 횡계에서 다시 돌아가야 되지요.
강릉에서 구길로 가는 코스가 있어요.
지금은 대관령 옛길도 인기있는 장소가 되었지요.
이국적인 모습도 있지만
우리산야도 잘 가꾸어놓은 곳이네요.

산림욕하는 코스로 잘다듬어 놓은 좋은모습이군요.
저곳에 가면 그 반대편으로 양떼목장으로 가는 길이 나오고 풍차도 볼 수 있습니다.
횡계에서 구길로 들어 서면 되지요.
높지도 않고 험하지도 않아서 마음 가볍게 산책을 하실 수 있어 좋습니다.
한번 다녀 오세요.
오솔길 양편에 있는 나무가 편백 나무인가요?
어딘지 오솔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둘이 손잡고 오솔길을 걸으면 나는 한없이 .....

여기가 대관령이라지요.
아까워라, 이 좋은길에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도시에서 멀리있어 그렇겠지요.

2박 3일 포항과 영덕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와서 많이 다니지 못했어요.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좋은 사진 많이 보여주세요.
궂은 날씨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하셨군요.
어쩝니까.
다시 가셔야지요.

잣나무가 많습니다.
다른 나무도 중간중간 있구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주말에 많이 옵니다.
주변에 양떼 목장이 있어서 계절을 많이 타지요.
하지만 한번 걸어볼만 합니다.
처음 이곳은 바람이 강하고 고지여서 이만한 숲을 만드는데 고생이 많았습니다.
숲은 그냥 쉼의 공간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모두의 재산이지요.
나중에 꼭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