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길 **

*열무김치 2010. 3. 22. 01:00

 

 

 

                            

                어느 고향.

             길 나서는 일 ...첫사랑 감미롭던 그날과 같다.

 

 

 

 

 

 

 

 

 

많은 의미가 담긴 사진이네요...
저 길 모퉁이에 서면 사랑하는 이가 두팔 벌리고선 기다려 줄것만 같기도 하고...
제 사는 주변엔 아직도 저런 길들이 많답니다.
그양..산책하기엔 정말 좋아요.
길 걸으면서 이거저거 둘러 보기도 하고 발에 닿는 느낌도 좋아서 가끔 갑니다.
사랑하는 나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 ..
한없이 걸어온 길.
쉬임없이 걸어야 길 ..
의미가 많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끝이 없는길..
사람이 가는 길입니다.
우리 인생길.... 참.....!
비포장길은 가끔 뜻하지 않은 경험을 줍니다.
불과 수십년전의 길인데 아주 먼~ 이야기 같네요.
비포장길이 아스라히 스쳐갑니다.
옛추억을 되새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제법 눈이 많이 왔어요. 조심하시고요.....
먼지나는 신작로..
그리고 털털 거리는 완행버스..
버스 차장 아가씨..
먼지를 뒤집어 쓴 미류나무..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비포장길,특히 언덕을 넘는 구불구불한 길을 보면
옛 생각이 납니다.
전 그런 길이 없는 동네에서 자라 추억은 없지만
가끔 친구집에 놀러갈때면 그런 길을 걷곤 하였어요.
아이들은 늘 걷는 길이라 즐거워 하지 않았지만 전 그길이 너무 좋았답니다.
참 멀었지요.
아스팔트가 깔린 지금은 간단한 길이 전에는 왜 그리 멀었는지요.
학교가 끝나면 학교에서 공부한 시간보다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더 걸리는것 같았습니다.
지금 아이들 그런길을 걸어 학교에나 갈런지 모르겠네요.
첫사진 마주 보이는 동네 지붕에서 색색 기와만 걷어낸다면

아주 익숙한 길이겠군요.

차량 교행 안되는, 포장도 안된 채 길가에는 덤불만 그득하고 . . .

헌데 가보고 싶은 길이군요.

- 청청수 -
제 사는 근처엔 이런길들이 꽤 있습니다.
터덜터덜 생각을 비우고 걸어볼만 합니다.
첫사랑 찾아가던 그길 이군요.
오시다 논두렁에 빠졌던 그길 ^^*

아름다운 길입니다.
지금도 그길이 있나요?
하하~
그길은 아니구요.
제가 오래전에 살던길은 이거보다 더 험하고 좁았지요.
제가 사는 근처에 있는 길인데 사람들이 많이 다닙니다,
일부러 신을 벗고 걷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얼마 안있어 모두 사라질것 같습니다.
모두 시멘트나 아스팔트로 포장을 한다고 하니 조금은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