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봄 이야기****

*열무김치 2010. 3. 3. 22:42

 

 

 

 

 봄..내게도 자유를...

 

 

 

춘곤증에 시달리는군요~ㅎ
저놈이 국형사라는 절에 사는 아인데 가만보니 세상을 초월했더리구요.
개도 환경을 무시하지 못하나봅니다.
물그릇에 물이 꽁꽁 얼었어요
아직도 봄이 멀었나보네요 저 아그 핸테는요 ㅎㅎ
산위의 절에 사는 녀석이라..
아직 눈도 있고.
그런데 밥그릇이 너무 초라해서 좀 안돼보였어요.
춥거나 말거나 개팔자 !

여름 복날만 잘 견디면..그야말로 개팔자지요.
개도 봄이 왔자도 춘곤중에 시달리는것이 개팔자가 상팔자인 모양입니다..
ㅋㅋ~
개팔자가 상팔자란 말이 요즘도 잘 통용이 되는군요.
안 추울까요??
참 한가로운 얼굴표정이네요..^^*

무슨 생각하는 걸까??..ㅎㅎ
갑자기 즐거워졌습니다~
사찰에 있는 녀석이라 표정도 여유롭더군요.

봄이 오면 사람이나 짐승이나 마음은 똑같은가 봅니다.
개팔자네요 ㅎㅎ
복날만 잘 넘기면 팔자가 믈어지는거지요.ㅋㅋ~
오죽하면 개팔지라고 했겠습니까.
아무 걱정없는 저 표정 !
부럽습니다.
무표정...
저 쇠사슬이 이유를 말해 주는듯 했습니다.
녀석이 좀 안스럽기는 하군요.
구석구석마다 개들이 포진해 있는데 하나같이 무표정한 표정...
쟤들도 모든걸 포기한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