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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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2010. 2. 21. 17:03

유난하던 겨울이 서서히 사립문을 나선다.

주머니에 든것 없어도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계절이다.

겨우내 쌓인 묵은 먼지를 양지에 털어내고 푸른 봄하늘을 올려다 본다.

녹아 내리는 낙숫물 만 봐도
봄이 느껴지는데
멍멍이의 졸음까지...^*^
얼음 밑에 졸

졸 흐르는 물소리가
봄이 오는 소리를 대신 전해주는군요.

이곡은 아직은 눈나리지만 얼음장 눈 녹은 물이 제법 많이 흐릅니다.
안갈것같은 겨울이 서서히 물러 갑니다.
주변으로 좋은소식 많이 들리기를 바랍니다.

남쪽에서 부터 봄꽃들의 소식이 오는것이 봄의 문턱에 와 있은 것 같습니다.
어제도 산행중에 눈들이 녹아가는 것 이 조금만 기다리면 될 것 같더군요.

블방에 놀러 갔더니 눈속에 핀 복수초가 아름답더군요.
강원도 일부는 봄 이야기를 하기엔 좀 이르지만 순식간이 아닐까 합니다.
꽃소식이 벌써 올라 옵니다.
상춘객들의 마음이 들들때가 된것 같군요.

보미오긴 오능감네요

반갑습니다.'
안오고 배기겠습니까.
올겨울 참 추웠네요.
팍팍한 서민들 빨리 뜨뜻한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 합니다.

오늘 봄을 맞으며 두시간여에 걸쳐 걸었더니 어찌나 상큼하던지...
참 좋았습니다.
이제 봄날과 연애할 일만 예약되어 있어 행복할 뿐입니다.
열무김치님도 아름다운 봄을 맞이하십시오.

반가워요~!
등산을 가셨었나 봅니다.
남녁은 이미 매화도 피었다던데..
봄을 맞으려 많은 사람들이 들로 나설것 같습니다.
봄날과 달콤한 연애 많이 하십시요.
연애편지도 기대 할께요.

햇빛 맑은 아침입니다.
어제가지만 해도 눈보라가 휘몰아치다가
햇빛 찬란한 아침을 맞으니
신천지에 오기분같이 마음이 맑아집니다.
아름다운 아침 하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