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생명

*열무김치 2009. 12.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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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일은 역시 아름답고 가치있는 일이다.

 

 

 

 

다 쓰러져가는 몸통이지만 그래도 끈질긴 생명력을 저리 파란 잎새들로 나타 내는가 보네요 ^^*
쓰러지지 않고 버텨 내는 모습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마을 분들의 얘기론 수령이 상당 하다고 합니다.
혹시혹시 하면서도 싹을 틔운답니다.
생명은 질기고 강한가 봅니다.
몸의 반쪽은 이미 스러지고 없지만 오늘도 생명 본래의 임무인 자손을 번창시키기 위한 일에 말 없이 매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 너머 무논에 이제 막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햇병아리 벼들도 마찬가지죠.
세상은 이렇게 다들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살아가나 봅니다.
썩은 부분이 너무 심해서 보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신기할 뿐입니다.
경이로움에 잠시 넋을 잃습니다.
생명이란거...대단하다고밖에....
오래오래 생명의 줄이 끊어지지 않기를......
내년에도 잎이 돋기를 바라고 있더군요.
올겨울 무사하기를...
제게는 토요일처럼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아이가 시험이간이라 일찍 집에 오니 그렇게 느껴지는가 봐요.

우정의 마음 남깁니다 열무김치님
세월의 흔적을 느껴봅니다.
....^^
반갑습니다.
들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밑둥에 뭔가 받쳐주면 좋겠네요
아슬 아슬 눈물이 날 지경이네요~
저도 그런생각을 했는데 마을 분들은 있는 그대로 놔둔다고 하더군요.
논 주인이 후덕해 보였습니다.
우리 인간도 이리 끈질긴 생명력에 매달려 살아가고 있을테지요.
끊어질듯한 생명력에 고개 숙여 집니다...
마을분들의 말을 들으니 차마 베어 버릴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저런 몸에서 싹을 피우는데 저절로 고사할때 까지는 건드릴 수 없다는거지요.
이럴때보면 사람이나 식물의 생명도 소중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단...먹을게 많이 있어야 된다...ㅋㅋ
하하~
주변이 논이니 가뭄이 들거나 그럴 염려는 없어 보였습니다.
끈질긴 생명력에 많은 것 을 느끼게 하는군요..
겨울에 모진 바람이나 불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정말 끈질긴 생명력이 놀랍습니다
저렇게 삭아버린 몸뚱이에서 피워낸 푸른잎을 보니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마치 꼭 살아내야만 할 이유가 있는것 처럼요 ...
가을에 열매는 꼭 맺는다니 제 역할은 다하는거지요.
생각이 많은 나무입니다.
끈질긴 삶의 흔적에서 희망을 보네요.
참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좋은시간행복하세요....^^*
무언의 자연이 가끔은 위대한 스승보다 나을때가 많네요.
글 고맙습니다
나무병원에 가야 되는데...
이승제 박사가 나무병원원장인데 노거수나 병든 고목 고치는 데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는답니다.
저렇게 끈질기게 사는 나무를 보니
저도 끈질기게 살렵니다.
좋은밤 되세요^^
잘 생각 하셨습니다.
저도 저 나무보고 그런다고 했거든요.
멋져요
반가워요~
찾아 주셔서 고맙구요..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나무 밑둥이 아슬아슬합니다.
생영....이라는 것이 조그마힌 끈으로 버티는 것 인가 봐요.
많이 생각하게 하네여...
아무리 보아도 잎을 피운다는게 신기해 보였습니다.
더구나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는다는게 더 신기했어요.
기적은 나무에게도 있는가 봅니다.
끈질김...
인내......
그러면 살겠지하는 기대도 나무도 하나 봅니다.
정말 경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