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回想
*열무김치
2012. 2. 19. 16:19
장가 가랜다고 덥석 장가를 갔다. 부모가 된다는걸 알기나 하고 그랬는지 모르겠다.
우린 시골서 한동안 그렇게 살았다.
별다른 계산도 없었고 그럴 재주도 없었다.
지금 생각하니 실소가 나온다.
하지만 돌이켜 보니 그때가 가장 행복했다는 생각이다.
애틋한 고향의 모습도 어디론가 가버렸고 그곳에 살던 사람들도 떠나 버렸다.
사람은 옛사람이 아니지만 흐르는 내는 찾아간 객에게 무안해 하지 않는다.
뒷동산 진달래의 수줍음도 멈추어 있다.
세월의 뒤안길을 돌아간 멋적은 객만 변해 버렸다.
시냇가에서 미역감던 아이들도 이방인이 되어간다.
그렇게도 내뒤를 따라 다니더니..
돌아 가기엔 너무 먼길을 와버렸지만 그래도 난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돌아가서 또 누군가를 기다리고 싶다.
열무김치님 가족사진이네요.
살아오시는동안 가장 행복하셨던 때인것 맞네요.
도시가 아니였는데 자녀를 둘만 두셨네요.
저희도 남편 형제가 많으니까 하나만 낳는다고 하다가
하나 더 낳았읍니다.
아이들은 이방인이 되어가고 우리는 늙고 그러네요.
열무김치님은 돌아가실 곳이 있으시니 행복이십니다.
살아오시는동안 가장 행복하셨던 때인것 맞네요.
도시가 아니였는데 자녀를 둘만 두셨네요.
저희도 남편 형제가 많으니까 하나만 낳는다고 하다가
하나 더 낳았읍니다.
아이들은 이방인이 되어가고 우리는 늙고 그러네요.
열무김치님은 돌아가실 곳이 있으시니 행복이십니다.
당시 하나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하면서 가족계획을 장려하던 때였지요.
예비군 훈련을 가서 피임수술을 하면 즉방으로 집으로 돌려 보내기도 했습니다.
전 그런것과는 상관없이 둘만 낳기로 아내와 합의(?)를 했지요. 하하~
살던곳이니 돌아가기도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데 아내는 늙어서 시골로 뭐하러 들어 가느냐며 그리 달가워 하지 않습니다.,
병원 가까운데가 최고라네요.
하지만 제 생각은 확고해서 제 혼자라도 돌아가려고 합니다.
아이들 얼굴 보기가 점점 힘들어 집니다.
앞으로 더하겠지요.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더 따스해 지면 두분이서 운동 많이 다니세요.
예비군 훈련을 가서 피임수술을 하면 즉방으로 집으로 돌려 보내기도 했습니다.
전 그런것과는 상관없이 둘만 낳기로 아내와 합의(?)를 했지요. 하하~
살던곳이니 돌아가기도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데 아내는 늙어서 시골로 뭐하러 들어 가느냐며 그리 달가워 하지 않습니다.,
병원 가까운데가 최고라네요.
하지만 제 생각은 확고해서 제 혼자라도 돌아가려고 합니다.
아이들 얼굴 보기가 점점 힘들어 집니다.
앞으로 더하겠지요.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더 따스해 지면 두분이서 운동 많이 다니세요.
되돌아 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지금..그래도 그때가 행복했다는 열무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단칸셋방에서 가진것없어도 젊음이라는것 하나만으로 미래에대한 꿈이 있었고..
엄마,아빠가 내인생의 전부였던 아이들은 열무님말씀따나 세월의 흔적속에 이방인...
이젠 다(~)지난 추억속에 빗바랜 사진으로 남아있을뿐입니다..
열무님은 고향으로 돌아가실 준비를하신다는데..이곳토박이인 저는 돌아갈곳이 없군요..(ㅎ)
고향이라곤 하지만 옛고향의 흔적은 남은게 별로 없으니 저도 이곳이 떄론 낮설기도 합니다..
사모님사진은 가끔뵈었지만 열무님모습을 자세히뵙긴 처음입니다..
부부는 닮는다고하더니 닮으신것같기도하구요(~)(~)역시나 사모님은 미인이십니다(~)(~)(ㅎ)
단칸셋방에서 가진것없어도 젊음이라는것 하나만으로 미래에대한 꿈이 있었고..
엄마,아빠가 내인생의 전부였던 아이들은 열무님말씀따나 세월의 흔적속에 이방인...
이젠 다(~)지난 추억속에 빗바랜 사진으로 남아있을뿐입니다..
열무님은 고향으로 돌아가실 준비를하신다는데..이곳토박이인 저는 돌아갈곳이 없군요..(ㅎ)
고향이라곤 하지만 옛고향의 흔적은 남은게 별로 없으니 저도 이곳이 떄론 낮설기도 합니다..
사모님사진은 가끔뵈었지만 열무님모습을 자세히뵙긴 처음입니다..
부부는 닮는다고하더니 닮으신것같기도하구요(~)(~)역시나 사모님은 미인이십니다(~)(~)(ㅎ)
말씀처럼 모든게 앨범속의 사진으로 남게 되는군요.
부부가 닮아 간다지만 전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폭싹 늙었습니다.(하하)(~)
지난 옛모습은 간데가 없네요.
도시에서 할일없이 남아봐야 이리저리 방해만 될터이니 그리 하겠노라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만 아내는 반대를 합니다.
살던 고향도 너무나 변해 버려서 옛모습이 거의 남아있지 않네요.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는 농촌의 인심을 함께 데리고 가버린듯 합니다.
신골 깊은 골골마다 수도권의 사람들이 많이 내려와서 모르는 사람도 부지기수구요.
정작 그곳에 뿌리를 두고 살던 사람들은 거의 도시로 나왔습니다.
제가 자리를 잡으면 꼭 연락 드릴께요.
부부가 닮아 간다지만 전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폭싹 늙었습니다.(하하)(~)
지난 옛모습은 간데가 없네요.
도시에서 할일없이 남아봐야 이리저리 방해만 될터이니 그리 하겠노라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만 아내는 반대를 합니다.
살던 고향도 너무나 변해 버려서 옛모습이 거의 남아있지 않네요.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는 농촌의 인심을 함께 데리고 가버린듯 합니다.
신골 깊은 골골마다 수도권의 사람들이 많이 내려와서 모르는 사람도 부지기수구요.
정작 그곳에 뿌리를 두고 살던 사람들은 거의 도시로 나왔습니다.
제가 자리를 잡으면 꼭 연락 드릴께요.
사진의 모습이 참으로 싱그럽습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사모님의 젊은시절은 정말로 미인이십니다
맵씨 ,쏨씨 ,맘씨 3씨를 다 갖추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는데
열무김치님은 정말 복이 많으십니다 ㅎㅎ
너무 오랫만이지요 ^^
지금도 그러하지만 사모님의 젊은시절은 정말로 미인이십니다
맵씨 ,쏨씨 ,맘씨 3씨를 다 갖추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는데
열무김치님은 정말 복이 많으십니다 ㅎㅎ
너무 오랫만이지요 ^^
정말 행복했던 지나간 시간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군요 ^^*
아이들도 이젠 성인이되어 사진속의 아빠같은 위치에 있을테지요 ㅎ
남자들은 연어가 드넓은 바다를 헤엄치다 때가 되면 자신이 자란 고향으로 회귀하는 본능처럼
자신을 품어주었던 전원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음속에 하는것 같은데
열무김치님의 글처럼 안 식구들은 안그런가봅니다ㅎ
저도 은연중에 슬며시 그런 의사를 비치면 절대 안간다고 반대를 한답니다 ^^*
아이들도 이젠 성인이되어 사진속의 아빠같은 위치에 있을테지요 ㅎ
남자들은 연어가 드넓은 바다를 헤엄치다 때가 되면 자신이 자란 고향으로 회귀하는 본능처럼
자신을 품어주었던 전원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음속에 하는것 같은데
열무김치님의 글처럼 안 식구들은 안그런가봅니다ㅎ
저도 은연중에 슬며시 그런 의사를 비치면 절대 안간다고 반대를 한답니다 ^^*
아...정말...사모님미인이시네요...
미소가 더욱 아름다우세요....
미소가 더욱 아름다우세요....
행복했던 젊은 날의 열무님 가족을 보네요..
귀한 사진을 올리셨군요..
저도 돌아보면..멋모를 때..어쩌면 철까지 없었을 때가 행복했었던 것 같습니다.
계산적이지 않고, 순수했던 그 때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세월이 저 아이들을 든든한 장정으로 만들었을 것이고
열무님 내외분도 넉넉한 모습(배둘레를 일컫는 것이 절때 아니고 인품을 말합니당~ㅎ)으로 만들었겠지요..
다시 귀향을 꿈꾸고 계시는군요..
그동안 블로깅을 통하여 열무님 생활을 조금 엿본 것으로 미루어
행복한 자연적인 삶을 가꾸실 것 같습니다..
꿈꾸는 사람은 행복하다지요..
귀한 사진을 올리셨군요..
저도 돌아보면..멋모를 때..어쩌면 철까지 없었을 때가 행복했었던 것 같습니다.
계산적이지 않고, 순수했던 그 때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세월이 저 아이들을 든든한 장정으로 만들었을 것이고
열무님 내외분도 넉넉한 모습(배둘레를 일컫는 것이 절때 아니고 인품을 말합니당~ㅎ)으로 만들었겠지요..
다시 귀향을 꿈꾸고 계시는군요..
그동안 블로깅을 통하여 열무님 생활을 조금 엿본 것으로 미루어
행복한 자연적인 삶을 가꾸실 것 같습니다..
꿈꾸는 사람은 행복하다지요..
윤사장님 얼굴 사진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형수님은 그 시절에도 원래 고우셨군요.
형수님은 그 시절에도 원래 고우셨군요.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기네.
행복한 시간들...
아~~~ 옛날이여.
풋풋한 친구들에 가족들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다. [비밀댓글]
행복한 시간들...
아~~~ 옛날이여.
풋풋한 친구들에 가족들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다. [비밀댓글]
오래전 .아주 어렸을때 떠나온 고향엘 가본적이있습니다
참으로 많은 세월이 흘러서 저는 제 고향조차도 변해있으리라 생각했는데 ..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뛰어놀던 동네 뒷골목 ...어쩜 세월이 제 향만 비켜간듯 엣모습을 간직하고 있는게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엇답니다 ..
나이가 들면서 회귀본능인지 저 역시 고향으로 내려가 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아직도 현실은 저를 놔주지않아서 이리 헤메며 살고있답니다 ㅎㅎ
정말 사모님이 상당한 미인이시네요 .복많으신 열무김치님 ^^
참으로 많은 세월이 흘러서 저는 제 고향조차도 변해있으리라 생각했는데 ..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뛰어놀던 동네 뒷골목 ...어쩜 세월이 제 향만 비켜간듯 엣모습을 간직하고 있는게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엇답니다 ..
나이가 들면서 회귀본능인지 저 역시 고향으로 내려가 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아직도 현실은 저를 놔주지않아서 이리 헤메며 살고있답니다 ㅎㅎ
정말 사모님이 상당한 미인이시네요 .복많으신 열무김치님 ^^
너무 아름답고 좋은 시절입니다 예쁜 아네의 천진한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집니다 아하 열무김치님이 이렇게 미남이셨네요..방가워요..
안녕 잘 계시지요..아들만 둘이군요..난 딸만 둘입니다
가족의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언제까지나 행복 이모습 처럼 행복하세요.
느껴집니다 아하 열무김치님이 이렇게 미남이셨네요..방가워요..
안녕 잘 계시지요..아들만 둘이군요..난 딸만 둘입니다
가족의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언제까지나 행복 이모습 처럼 행복하세요.
와~
아주 오래전 사진인가봅니다.
순박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모습입니다.
이 사진도 한폭의 그림 같아요.
참 아름다운 사진이네요.
아주 오래전 사진인가봅니다.
순박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모습입니다.
이 사진도 한폭의 그림 같아요.
참 아름다운 사진이네요.
기억 속에
돌아가고 싶은 행복한 시절이겠네요^^
많은 이야기와 추억을 간직하고..
이젠 든든하게 성장했을 자녀들과
환하게 웃으시는 사랑하시는 마님은 곱기도 하셔라~
가족의 모습처럼 평화롭고 따뜻한 풍경이 있을까 싶어요.
열무김치님 반가워요 잘 지내셨지요?
돌아가고 싶은 행복한 시절이겠네요^^
많은 이야기와 추억을 간직하고..
이젠 든든하게 성장했을 자녀들과
환하게 웃으시는 사랑하시는 마님은 곱기도 하셔라~
가족의 모습처럼 평화롭고 따뜻한 풍경이 있을까 싶어요.
열무김치님 반가워요 잘 지내셨지요?
사랑만 쏟아지던 시절
참 사랑스런 모습이네요
우리에게도 그때 그시절이 있었지요
연륜의 흔적이 묻어나는 지금 모습도 아름답지만
다시 돌아가고픈 그리운 그시절
한장의 사진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네요.
참 사랑스런 모습이네요
우리에게도 그때 그시절이 있었지요
연륜의 흔적이 묻어나는 지금 모습도 아름답지만
다시 돌아가고픈 그리운 그시절
한장의 사진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네요.
정감이 가는 사진이군요.
품안의 아이들이 모두가 곁을 떠나고 ....
사모님의 모습이 너무행복하고 정겹습니다.
행복한 사진 잘보고갑니다.
품안의 아이들이 모두가 곁을 떠나고 ....
사모님의 모습이 너무행복하고 정겹습니다.
행복한 사진 잘보고갑니다.
무척정감이 가는 사진이군요.
저희 가족사진 보는것 같이 정겹습니다.
아이들 사모님도 얼굴이 행복한시절 이였다고 사진을 통해 느낌니다.
건강히시고 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저희 가족사진 보는것 같이 정겹습니다.
아이들 사모님도 얼굴이 행복한시절 이였다고 사진을 통해 느낌니다.
건강히시고 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계산적이지 않았던 저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아요.
저도 막 결혼후...군대는 계급에 따라 아내 군기도 잡히던 시절이라 갓 결혼한 저를
애기아빠는 군기에 잡혀 사는게 싫었던 모양이예요.
하여 자기나름대로 머리를 쓴것이 군인 아파트가 아닌 부대와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월세방을 구해 신혼살림을 차린거였어요.
부억에 수도도 없고 연탄불에 펌프물로 빨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제 생애 가장 행복하던 시절이 그때였던것 같아요.
사진속 모습들이 참 다정합니다. [비밀댓글]
저도 막 결혼후...군대는 계급에 따라 아내 군기도 잡히던 시절이라 갓 결혼한 저를
애기아빠는 군기에 잡혀 사는게 싫었던 모양이예요.
하여 자기나름대로 머리를 쓴것이 군인 아파트가 아닌 부대와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월세방을 구해 신혼살림을 차린거였어요.
부억에 수도도 없고 연탄불에 펌프물로 빨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제 생애 가장 행복하던 시절이 그때였던것 같아요.
사진속 모습들이 참 다정합니다. [비밀댓글]
제가 1970~1980년 무렵 군생활을 했으니 당시를 생각하면 이해를 합니다.
남편분이 참 자상하셨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양평에서 군생활 할떄 포대장 아내분이 관사에서 사셨는데 제가 이거저거 잘 고치는것 때문에 자주 불려 갔지요.
그때 제게 먹을걸 주면서 동생 생각 난다면서 눈물을 자주 보이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마도 그분은 그런 생활이 낯설었던것 같습니다.
펌프물에 연탄불...
지금 아가씨들은 그런곳에 두면 며칠 못견디고 달아나지 않을까요.ㅎㅎ
모르지요 사랑에 눈이 멀면 ..
[비밀댓글]
남편분이 참 자상하셨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양평에서 군생활 할떄 포대장 아내분이 관사에서 사셨는데 제가 이거저거 잘 고치는것 때문에 자주 불려 갔지요.
그때 제게 먹을걸 주면서 동생 생각 난다면서 눈물을 자주 보이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마도 그분은 그런 생활이 낯설었던것 같습니다.
펌프물에 연탄불...
지금 아가씨들은 그런곳에 두면 며칠 못견디고 달아나지 않을까요.ㅎㅎ
모르지요 사랑에 눈이 멀면 ..
[비밀댓글]
안녕하세요
이곳에서 뵙수있어 행복합니다
지금도 음료사업하시는군요
아참 저 최종금입니다
옛 사진을보니 웃음도나고
마음이 싸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감기조심하시고
가정의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이곳에서 뵙수있어 행복합니다
지금도 음료사업하시는군요
아참 저 최종금입니다
옛 사진을보니 웃음도나고
마음이 싸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감기조심하시고
가정의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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