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10월에 ********** 가을 저녁에

*열무김치 2009. 10. 13. 23:23

 

 

 

 

기다리는 사람  없어도 가을은 저혼자 저문다.

*평창 약수 천동마을

 

 

 

 

 

 

 

 

 

 

 

 

 

 

 

 

노을지는 하늘이 누군가가 스케치를 하는 것 처럼 멋지게 지고 있네요

거기에 날아가는 한마리의 새도 정말 분위기 납니다


밤하늘의 달, 고요한느낌이 그윽히 드는군요!!

정말 멋진사진들입니다!!
음...
솔직히 저런 하늘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사진을 촬영하여 포샵처리를 통해 저런 하늘을 만들 수 있을진 몰라도 자연스런 하늘을 보기가 정말 어렵네요.
가끔 시골에 갑니다만 아름다운 저녁하늘을 보기가 점점 아쉬워 집니다.
가을하늘....
높아만 가는데
낮엔 뭉게구름이...
저녁엔 해넘이가 ...
아름답습니다.
어제 비내리고..
또 비가 온다네요.
저녁 하늘이 더 붉어질듯 합니다.
왠지 사진이....
쓸쓸하게 보입니다.
....
"가을이라 그런가"
음..
자꾸 이런 모습만 보여 드린것 같아서..
그런데 이런 가을 모습이 아름다운건 어쩔 수 없네요.
클로버님이 감성이 풍부하신 탓도 있고..
이런 분위기를 고즈녘한 저녁 하늘이라고 표현하나요? ^^*
정말 윗분의 댓글처럼 쓸쓸하게 보입니다..
이런때에 부르는 노래 "해는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 하는 노래가 생각나는군요..
갑자기 외로워지는 가을..ㅎㅎ~
그 노래 불러본지 오래 됐는데 답글 쓰면서 흥얼거리고 있네요.
계시는 곳에서 외롭게 느끼실 틈이 없으실것만 같은데..
열무김치님 사진도 멋지지만
저는 언제나 열무김치님 한줄 멘트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기다리지않아도 가을은 저문다 ..
그래요 .. 그리고 아무리 있어달라고 붙잡아도 가버리구여 ..
괜시리 서럽습니다 노을을보니 ...
막상 현장에서 노을을 보면 아름답고 감동적이어서 쓸쓸 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이거..반대로..
저물어가는 가을이 마냥 아쉽고,
단풍잎을 낙옆으로 만드는 가을가뭄 또한 많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가을하늘은 정말 멋 있네요..^^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물어 가는 가을 저녁과 밤풍경인가 봅니다.
저녁노을 속을 휘돌며 나는 한마리 새가 마음을 잡아끄네요.
자유롭게 비상하고 싶어질만큼.^^
가끔 몇마리가 무리지어 나는데 요즘 유독 홀로가는 새가 많네요.
쟤들도 가을을 타나 봅니다.
가을 햇살이 점차 스구러져가는 모습을 멋지게도 담으셨습니다,
구름에 붉은 노을이 장관입니다
즐감합니다
대기가 깨끗하면 더 낫지요.
평창쪽은 대기가 좋아 노을이 참 곱습니다
열무님 오래간만이어요.
여기 오니...가슴이 탁 트이네요.
저도 어쩌면 담주말쯤 설악산을 밟을 지 모르겠는데..
그때쯤엔 설마 가을이 가버리는 거 아니겠지요?
그렇지야 않겠지만 10월 중순이 지나면 설악이나 오대산 쪽은 순식간에 변하지요.
좋은 여행 되세요.
가을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들러 주시고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노을을 너무도 조아하기에...
쓸쓸함이 묻어나는 이 느낌이 조아서..

홀로 날으는 저 새는
어디로 가는것일까요?
저도 어디로 갈까 오랫동안 지켜 보았지요.
멀리 보이지 않을때 까지 가는 걸 보니 집이 먼가 봅니다.

예부터 황혼이나 노을에 관한 글이나 사진이 참 많지만 장면이 그래서 일까요.
역시 가을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짝꿍과 가족 친구들 다 어디론가 보내고 혼자 외롭게 날고 있는 외기러기
동산에 떠 오르는 보름달을 친구 삼아 먼 여행을 떠나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