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10월에 **** 강가의 가을

*열무김치 2009. 10. 8. 15:20

 

 

 

 

 

 

 

 

 

 

 

 

*원주 간현

 

 

 

 

 

 

  

    *섬강

 

 

 

 

 

 

 

 

*원주 칠봉

  

 

 

 

 

 

 

 

 

 

간만에 흑백사진을 보니 새로운 맛이 있습니다..
냇가에 숲에 있은 아주 작은 조각배가 좋습니다
원주 근방에는 크고작은 강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가을 중심으로 한 행사나 이벤트는 많지 않군요.
섬강 축제가 고작입니다.

강가로도 가을이 짙었습니다.
어제 오늘만 같으면 금방 겨울이 올것만 같았는데 좀 나아 졌군요.
좋은 주말 맞으세요.
열무님..올만에 왔어요..
집단장을 하셨네요..

언제나 열무님댁에 오면 서정을 듬뿍 느낍니다.
흑백의 사진들이 또다른 느낌을 주네요..
어느새 가을인가 봅니다..
반가워요.
늘 생각이 났습니다.
제방에 오시는 분중에 동그라미님이 또 계십니다.
가끔 헛갈리지만 글을보면 금방 알지요.
나중에 한번 만나 보세요.
이렇게 오시니 너무 반갑네요.
자주는 아니지만 몰래 놀다가 옵니다.

맑고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늘 고운날들 되세요.
와, 열무김치님의 사진으로 흑백사진은 처음보는 듯 합니다
어떻게 찍어도 예술이네요!
그동안 필름으로 촬영해 둔게 좀 있는데 올리지 않게 되는군요.
이곳에도 필름을 인화하는곳이 없어져서 난감 합니다.
흑백으로 올린 사진들이 저보단 훨씬 많던데요.
솔직히 저보단 한수 위입니다. [비밀댓글]
멋지네요..
들국화도 저리보니 또 달라 보입니다.
배, 억새,,
가을이 가을이 절로 오네요..
강가에 서면 또다른 느낌이 납니다.
어쩌다 바다로 나가는 느낌이랄까요.
아무도 없는 강가에 멍하니 서있으면 괜히 무언가 자꾸만 반성하게 됩니다.
아마 흐르는 물 때문인것 같습니다.
흑백사진이 더 정감이 가고 편한것은 왜그런지..
맨밑의 자갈깔린 개울가에서 한참 눈이 머무는 군요.
흑백사진속의 개울가는
예전 어릴적 고향의 개울가 같아서...^^
고향 냇가가 그랬지요.
가재잡고 미역감고..
그런데 막상 찾아보면 그런데가 많지 않더리구요.
그동안 잃어버린게 참 많습니다.
독특한 가을분위기 입니다.
차가워지는 날씨가 주변을 더욱 아름답게 변모시키는것 같습니다.
늘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강은 저녁이면 기온이 내려가 춥습니다.
여름에 그토록 오던 사람들의 발길도 끊기고 고즈녁해진 강가를 걷노라면 으슬으슬 한기가 몰려 오면서 가을의 느낌이 배가 되지요.
요 며칠 많이 쌀쌀 했는데 이제 우루르 가을단풍이 몰려올것 같네요.
흑백 영화 속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해요.
사진 몇 컷으로도 가을을 이야기 하기에 충분하네요..
글을 쓰시니 느끼시는 감정이 남다르시겠지요.
사진에 알맞는 전시연님의 글을 붙이고 싶습니다.
욕심이 과했나요?
ㅎㅎ 욕심이라뇨..
제가 오히려 고맙지요.

이 곳에 계시는데 뵈오니 더 반갑네요.
좋은 저녁시간 보내시고 계시지요?
마음이 차분해지며
어릴때 탔던
물이 배안으로 들어올것 같은 작은 노젓는배 생각이 납니다.
이제 저 배도 겨울을 외롭게 나야할듯 보입니다
지금도 강원도 깊은 산골짝 개울에는 줄을 이용한 작은 쪽배가 있습니다.
농자재를 나르거나 물이불어 내를 건널때 쓰이지요.
다리가 없는곳이 없지만 막상 그런 광경을 대하면 시간이 멈춰 선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엉뚱한 공상으로 나중에 한가하면 흑백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 직접 현상 인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해방 전후의 신문사의 공식적인 사진집의 흑백 사진들을 보면 너무 선명하여 ,세월이 갈수록 더 흑백의 묘미를 풍겨주는 듯한 모습에 감탄을 합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흑백 사진을 위한 필름과 인화지 등 필요한 도구들이 시장에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칼라필름의 경우 코닥인가( ? ) 앞으로 얼마 동안 쓸 물량을 미리 생산해 두고 생산을 중단한다는 기사를 어디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반가워요.~~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사는 근처에도 필림 현상소가 있었고 마음만 먹으면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금방 인화 했지요.
하지만 어느날인가부터 슬그머니 없어 졌네요.
수요가 없으니 당연하겠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깜찍하고 기능이 좋은 디카가 홍수처럼 쏟아 지면서 디지털의 전성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디카가 처음 나올떄만 해도 이렇게 빨리 대중화 되리란 생각을 못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누구도 장담을 못할 시대가 되었네요.
하지만 이로인한 피해도 적지 않으니 우리가 친 덫에 우리가 걸리는일은 어찌보면 필연 같습니다.
예찬론자들은 이직도 흑백사진을 선호하고 또 찬양하지만 자라나는 세대가 이를 어떻게 볼지 의문입니다.
분명 예술의 중요한 한 부분이고 가치가 충분함에도 흑백영화나 사진은 그저 추억을 회상하는 잔유물이 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앗! 컴컴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흑백으로 보니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네요
헌데 ..
쫌 .. 춥습니다 ㅎㅎㅎ
하하~
오로라님만 추우신게 아니라 실제 밖의 날씨가 많이 찹니다.
이젠 반팔을 입기가 좀 그렇네요.
클났네..

가을 분위기도 좋지만 이제 슬슬 겨울 날 걱정이 밀려 옵니다.
전 외근이 많아 겨울이 정말 싫거든요.
참 시간이 빨리 갑니다.
닉이 열무김치 라서 더 그런거 아닐까요?
겨울에는 군고구마나 호빵
뭐 그런걸로 바꿔보심이? ㅎㅎㅎ

겨울 되면 눈내린길 다니실 열무김치님 생각에
잠시 우스개를 해봅니다 ㅎㅎ
색을 잃어버린 사진 속에서 색을 찾고 갑니다.
흑과 백 사이를 메우는 옛 추억들이 있어
과거의 한때에 살포시 앉아 있다 갑니다.
가끔 오래전의 흑백사진을 보노라면 지금 살고있는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훌쩍 날라와 있는듯 합니다.
시간이 멈춘곳 ..
사진처럼 우리가 멈출 수 있다면 행복할까요?
흑백이 주는 운치가 다르게 다가오네요.
흑과 백의 미묘한 차이에서 어쩜 이리 많은 것들이 얻어지는지 참 신기합니다,.
색다른 가을을 가슴에 담으니 이도 좋네요.
흑백논리는 사람을 지치게하지만 보이는 사물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아니------------
물감이 떨어졌남유~~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면 어디에 털난다고 하던디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가을냄새가 팍팍풍깁니다요~
글고,
요리로 옮기고 보니 더 새콤달콤합네다.
멋진 블로그로 거듭나시길----^&^
내가 불시에 점검을 나와설랑 조금이라도 먼지가 있다가는 얼-차-
알았지요? ㅎㅎㅎㅎㅎㅎ
반갑습니다.
뭐..이리로 옮겼다기 보단 전에 있던 곳으로 왔을 뿐입니다.
알써~
핑계대지 말쥐~이`(^^)

설국님이 오시니 으랴차~
힘이 더 납네다.

저..거시기에 원래부터 털은 났었시요.ㅎㅎ~
저도 유난히 모노톤의 이미지를 좋아하는지라
위에 올리신 강가의 사진에 눈길을 한동안 멈추게 되었네요..
참 사진을 잘 찍으십니다..유명 작가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군요..
편한 휴일밤이길 바라구요..^^*
어서 오십시요.
공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분에 넘치는 칭찬듣습니다.
그렇지 못하다 하더라도 용기가 납니다.
고맙습니다. [비밀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