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10월에*** 치악산 보문사의 가을

*열무김치 2009. 10. 4. 20:27

 

 

 

 

 

보문사로  오르는 길...

가을꽃이 마중을 나왔다. 

 

 

 

 

 

 

 

 

 

 

 

 

 

 

 

 

 

 

 

 

 

 

 

 

 

 

 

 

 

 

 

 

 

 

 

 

 

 

 

 

 

 

 

 

무심한 가을 하늘은 저혼자서 푸르르다. 

 

 

 

 

 

산사의 빛..

 

 

 

 

 

 

 

 

 

 

 

 

 

 

 

치악 향로봉의  하늘

 

 

 

 

 

 

 

 

 

 

 

 

 

 

 

 

 

 

 

 

 

 

 

 

 

 

 

 

치악산 보문사는 원주시내에서 행구동 방향 (원주공고)으로 10분쯤 가면  국형사라는 사찰이 나타 나는데 그곳에서 1.3km쯤 윗쪽에 자리하고있는  중간정도 규모의 사찰이다. 신리 경순왕때  무착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보문사에는 강원도 유형 문화재 103호로 지정된 고려시대 청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전에는 국형사를 아랫고문, 보문사를 윗고문 절로 불렀다고 한다.석탑은 사찰 마당에 거대한 석상이 나타나 이를 신비롭게 여겨 이것을 다듬어 탑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지금의 모습은 아닌듯 하다.

 

원주 시내에서 그리 멀지않고 가족끼리 가볍게 등산겸 해서 오르기에는 좋지만 오르는 경사도가 만만치 않고 겨울에는 다소 미끄러워 오르기가 수월치 않다.하지만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원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청량감이  뛰어나다.

 

 

 

 

 

 

 

 

 

 

 

 

 

 

 

 

 

 

 

 

 

 보문사 전경 

 

 

 

 

 

 

왜 왔수?

............ 

 

 

 

 

 

 

 

 

 

 

 

 

 

 

멀리 원주 시내가 보인다 

 

 

 

저도 얼마전 보문사를 거쳐 향로봉을 갔었는데..
보문사가 산행 초입이라 자세히 보지 못하고 지나쳤읍니다.
작은 칠층탑 인가요 유난히 작은탑이라 그것만 기억이 납니다.
오늘 사진에서 보니 천년고찰 답게 운치가 있읍니다.
깨끗한 사찰마당과 강아지 한테서 여유로움까지....
아..
그러셨군요.
보문사를 거쳐 향로봉으로 오르는길은 거리상으론 짧지만 길이 편하진 않습니다.
보문사는 갈길이 바빠서인지 물 한모금 마시곤 얼른 가시더군요.
하지만 오랜 세월을 머금은 사찰답게 아기자가하게 볼게 많습니다.
혹시 또 오신다면 자세하게 둘러 보세요.
사찰 마당은 황토를 압착해서 새로 깔았더군요.
치악산에 너무 일찍 오셨네요.
하하하하...가을의 풍성함이 다 모였네요
마치 한폭의 그림 같아요
하늘을 빗대어서 찍은 사진 감동적이네요
하하하,,,강아지가 물었는데 어이 답도 안하시고 ...
고놈 반기는 모습이 넉넉한 한가위마냥...여유롭군요 ㅎㅎㅎ
즐거운 명절 보내셨지요...하하하
반갑습니다.

아상하게도 사찰에 있는 개들은 득도를 해서인지 짖지를 않더군요.
느릿한 움직임으로 사람보기를 돌덩이 보듯...
참아야 하느니라...


사업을 하시니 늘 바쁘게 지내시리라 봅니다.
엊그제 글 보고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작은 수퍼마켓을 운영해도 자기 시간은 정말 없지요.
매일을 같은일에 매달린다는게 쉬운건 아니지만 그 일을 즐기면서 하면 사정은 달라진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일을 즐기면서 하려고 하는데 ..... 말처럼 안될때가 더 많군요.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사진들이요.
잠잠한 것들의 움직임과 소리들이 보이고 들리는 것 같아서
사진을 보고 있는 동안 기분이 좋았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겠지요.
고운 날들 계속 되시길 바랍니다.
이심전심..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절에 다니진 않지만 가끔 산사에 오릅니다.
맑음과 고요함이 좋아서 갑니다.가끔은 카메라를 든다는게 계면쩍을때도 있습니다.

10월 도 좋은 한달 되십시요.
열무김치님 방엔 가을이 가득하여 마음이 참으로 편안해 집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마음이 물들어 가네요.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내고향 충주는 어떻게 변했을까? 가끔 생각 합니다
고향은 언제나 가슴속 깊이에서 꿈을 꾸는 둥지처럼 여겨지네요.

시월도 건강하고 아름다이 보내십시오
이번에 그리로 다녀 왔습니다.
제 살던 달천은 못가봤지만 고향 가까이를 지나면서 마음은 설렜네요.
이번 명절은 전에 비해 많이 조용해 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명절이 전같진 않네요.
사진을 잘 찍으셔서그런가요?
아님 정말 하늘이 , 경치가 저렇게 깨끗한것인가요?
방금 닦아논 맑은 유리창 같은 풍경입니다
즐거운 명절 되셨는지요 ^^
하하~
보이는 하늘이 더 파랗고 청명 합니다.
특히 산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더 그렇지요.
사진을 촬영 하면서 늘 느끼는것은 기계적인 표현은 참으로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사진을 컴퓨터에 옮기면서 실제는 안그런데 왜 이렇게밖에 안나왔지?..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산에 오르던날 날씨도 좋았지만 보이는 하늘 , 단풍, 나무들이 참으로 빛이 났는데..

명절 중후군 이 있다던데 혹시 그런거 앓지는 않으셨는지요.
불편하신데는 이제 다 나으셨겠지요.
ㅎㅎ 명절증후군은 하기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하는 마음에서
오는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저희는 큰댁이 따로 있는데 사정이 있어
두 시동생식구들이 저희집으로 명절을 쇠러 온답니다
다들 사느라고 바뻐서 때로는 아니 거의 명절이나 무슨행사가 있어야
얼굴 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명절이 참 좋아요
저는 좀 사람북적이는걸 좋아하거든요 ㅎㅎ
그래도 추석날 아침 먹고나면 처가집으로 다 가버리고
우리도 하루남아서 슬리퍼 신고 무척산엘 따라 갔더랩니다
내려올때 조금은 업혀오기도 했지만요 ㅎㅎ
사진들이 점점 멋스럽습니다.
하늘, 빛, 그리고 자연의 빛깔,
한데 어우려진 모습이
조화로움이네요..
가을이 넘 탐스럽습니다.
그렇게 보아 주시니 기쁩니다.
그런 마음으로 보시는 미다스님이 더 아름답습니다.
솔직하게 표현한다면 사진이 그런게 아니라 보이는 자연이 더 멋스럽습니다.
같은 하늘에 저 자연은
저기 계셨던 열무님만이 담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자연은 그대로이면서, 하늘은 변하니깐요..
날씨와 시간대별로 조금은 변하니까,,
사람 마음도 변할 듯 싶습니다..

무엇을 담느냐도 중요하지만,
작가의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도 많이 중요한 듯 합니다..

이쁘네요.
치악의 가을...참 아름답네요
10월에는 꼭 치악에 한번 올라야하는데...

오늘은 비가 많이 오네요. 비가 오니 색상이 풍부해지고 진득해지고
차창밖으로 보이는 짙어가는 단풍나무를 바라보며 잠시 출근을 하지말고 그냥 멈췄으면 하는 생각도 드는 날입니다...^^
비가 옵니까?
아..
동해안 쪽으로 비가 내린다더니..
이곳은 바람이 몹시 불었습니다.
갑자기 초겨울 날씨로 변하는것같아 아주 썰렁한 하루였네요.

이런날 출근하기 싫지요.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고싶은 날입니다.
치악산 아래는 단풍이 아직 아직입니다.
중순쯤 한번 들러 보세요.
파란 하늘에 멋진 구름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아직 치악산 가본적은 없는데
산 좋아하시는 분들이 산행하며 고생한 이야기하면서 치악산을 들먹이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아직 치악산을 못오셨군요.
악 자가 들어가는 산이 대부분 산세가 험한편입니다.
치악산도 예외는 아니지요.
만일 오시면 구룡사 방향으로 오르지 마시고 보문사를 올라 향로봉을 오르시거나 입석대 (황골방향)로 오르시면 좀 수월 합니다.
구룡사 방향으로 가시면 사다리 병창이라고하여 함한 코스가 많습니다.
10월 중하순 단풍이 짙어지면 와볼만 합니다.
이 방에 오면 요즘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 같습니다..
역시 코스모스은 가을에 피는것이 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푸른 가을 하늘과 같이 담으신 가을꽃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맞아요.
봄에도 피던데..
코스모스는 가을이 어울립니다.
가냘픈 꽃이며 몸매가 가을하늘과 닮았으니 말입니다.
무엇이든 제 시기에 피고 열매를 맺는게 정상인데 그동안 많이도 변한것 같네요.

야생화를 담을 시기가 점점 짧아 지는데 많이 바쁘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난히 파란 하늘이 마음을 사로잡네요.

가까운 곳으로 여행가고 싶어져요.
가을은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유혹하는 계절이에요.^^
사 계절이 다 좋지만 가을이 여행을 하기엔 가장 좋다고 생각 합니다.
더구나 글을 쓰시는 분들은 새로운 글감이나 시어들이 보이는 자연을 통해서 샘솟지 않을까요.
하하~
그게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라는걸 일반이들이야 실감을 못할듯 싶습니다.
요즘 날씨가 연일 좋네요.
베낭 하나 걸머지고 떠나볼만 합니다.
좋은주말 되세요.
가을하늘...저 하늘빛이 좋아서
가을엔 하늘만 봐도 시린데....//

하늘이 바로 보이는곳에 가고 싶어지네여
좀 험해서 오르긴 힘이 들지만 한번 오르면 후회하진 않습니다.
사찰이 어디든 그렇겠지만 자리한 곳이 명당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