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가을로*********** 가을 언덕에서

*열무김치 2009. 9. 18. 19:49

 

 

 

신종플루로 여기저기서 걱정의 소리가 높다.

살아가는일도 버거운데 엉뚱한 놈까지 찾아와서 한몫을 단단이 챙길 모양세다.

 인류가 질병으로부터 한순간도 자유로운때가 있었을까.

그동안 우리가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과학이 크게 성장하고  의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인류가 질병으로부터 멀어질줄 알았지만 질병도 이에 질세라 새로운 변종이 생기고 또다른 질병을 부르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는 형국이다.

앞으로 의학이 더 발전하면서 이런 문제는 상당부분 완화가 되겠지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이런 모양새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것만은 분명하다.

평균 연령이 대폭적으로 늘어나고 삶의 질이 예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바뀌면서 인류는 이제 장수의 길로 들어서는 듯 하다.

하지만 반대로 그동안 부려먹기만 했던 자연이 서서히 반기를 드는 일들이 많아졌다.

전혀 새로운 도전자를 만난셈이다.

질병이라고 해서 달리 해석을 할 수 있을까.

 

어끄제 방송에서 해변가의 모래사장이 바닷물에 휩쓸려 가면서 아름답던 해변이 전혀 다른모습으로 바뀌게되었고 그동안 이곳을 찾던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린다는 내용이 방영되었다.

이유인즉 해변에 인공적인 방파제를 쌓고 시멘트 구조물을 설치하여 자연적인 흐름을 방해 했다는것이다.

인공적인 방파제가 보기도 좋고 튼튼해보이지만 우리들이 생각하는 반대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것이다.

자연이 변하면 그것으로 다른 모양이 되겠지만 우리들은 삶의 터전을 잃는다.

그게 문제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게 최선이다.

살아가자니 개발이 필요한건 어쩔 수 없지만 되도록이면 그들 스스로 움직이게 놔 두는게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가을 언덕에 멋대로 피어난 가을꽃들이 질서가 전혀 없는 듯 해도 싱그럽고 아름다운건 그들이 자연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자연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운 세상이란걸
무지한 인간들이 서서히 깨닫고 있습니다.
의학이 발달하고 과학이 아무리 발달하여도
있는 그대로의 자연처럼 위대한것이 또 있을까 싶네요.
벌써 주말입니다.
기온도 제법 내려 갔네요.
낮에는 다소 덥지만 밤에는 얇은 이불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지 않으니 함께 가야지요.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요..잘 계셨죠.이곳이 넘 아름 답습니다
제가 필터 처리 한번 하려고 가져갑니다
방명록에 넣어 드리겠습니다
드리그 복사 해서 넣으시면 됩니다 [비밀댓글]
반가워요.
가져 가셔서 예쁘게 만들어 보세요.
전 그럴 실력도 없구요.포샵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대 할께요. [비밀댓글]
바람이 지나갈수 있는길
물이 자연스럽게 흐를수있는 골 들이 필요한것이죠

인간의 삶이 더욱 자연 친화적으로 살아가지 못한다면
계속 자연재앙에 어려움을 격게되는것은 피할수 없습니다.

정말 첨단의 과학적 사고를 대입하여 가장 환경친화적으로
우리들의 삶을 전환시킬때가 온것입니다

열무김치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칫 화를 부르지 않도록 심사숙고를 했으면 합니다.
늦은밤에 찾아 주셨는데 ...

좋은주말 되세요.
왠지 야생화가 눈부시게 이쁩니다..
하늘이 맑고 , 흰구름이 노니는 따사로움이
야생화가 더 빛나는 이유인듯 합니다.
하나는 외롭고 그러해도 모이면 아름답습니다.
자연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맞아요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는것이 젤 좋은것이란걸 느낄때가 많아요
제가 사는 하천에도 강 양옆으로 인공제방을 쌓고 강변공원을 만들었는데...
이게 비만 좀 내리면 뻑하면 무너지는겁니다.
고치고 또 고치고...
전에는 강옆으로 버드나무가 자라고 그냥 수수했거든요.
하지만 그때는 그런일도 없었지요.
언제까지 이렇게 할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