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가을로**** 메밀꽃 필무렵

*열무김치 2009. 9. 8. 20:35

 

 

 

 소설속의 허생원이 이곳에서 사랑을 나누고도 남았을것만 같다.

*봉평

 

 

 

 

 

 

  

 

와.. 메밀꽃, 투박한 이름과는 다르게 이렇게 화려한 모습이였다니
멋지네요 +_+;
가서 보시면 더 멋집니다.
소설속의 장면을 떠올리면서 메밀밭을 거닐어 보는것도 좋구요.
사실 메밀은 식량난이 극심할때 구황작물이었지요.
한번 곡식을 거두고 이모작을 할 수있는 유일한 작물이었는데 이효석의 소설로 일약 스타가 된 작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근간에는 웰빙식물로 상한가를 치는걸로보아 세상사 알수없는 일입니다.
사진 정말 시원합니다
혼자 있는 것보단 이렇게 군락으로 피어있으니 아름답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어서 오십시요.
반갑습니다.
한때 천덕꾸러기로 푸대접을 받던 메밀이 도시인의 사랑을 받으면서 감성적이고 낭만적인 대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느 누군들 저 화려한 장면앞에서 다른 생각을 하겠습니까.
가끔은 상식을 벗어나 유치해질 필요도 있다는 생각을 저곳에서 하게 됩니다.

들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며칠전 저는 경북의 시골 메밀밭에 다녀왔는데요...
탐색차...
이번주정도 새벽에 들리면 정말 좋을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 이쁘네요...ㅎㅎ
안그래도 블럭에 들러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오히려 그쪽이 더 아름답던데요.
이쪽으로도 한번 오시지요.
정선에도 메밀꽃이 더러 있었지만 저 정도 규모는 아니었죠.

평창 축제에 꼭 한번 가본다했는데 결국 못보고 그곳을 더나고 말았군요.

정말 보기좋습니다.
하하~
원래 등잔밑이 더 어두운 법입니다.
이곳 핑계대고 한번 내려 오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정말 온통 하얀 소금같은 그림입니다..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 듯 싶습니다.
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다는 소설속의 표현이 그당시의 풍경을 상상하게 됩니다.
아곳엔 효석 문학관도 있어서 소설속으로 떠나 볼 수도 있지요.
사람과 사랑은 갔지만 흰 메밀꽃은 오래도록 남네요.
메밀밭 풍경이 장관이네요.
요즘은 농촌에서 메밀을 심지 않던데 이렇게 나마 명맥을 이으면서 관광자원이 되기도 하네요.
반갑습니다.

한동안 메밀이 푸대접을 받았는데 웰빙식을 선호하면서 파종하는곳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가 수입에 의존하여 호불호가 심합니다.
말씀대로 도시인의 향수를 불러 관광자원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하네요.
봉평 메밀밭..이효석님의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그곳...
정말 소금가루를 뿌려 놓은 듯 하네요.
요즘은 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과히 짐작 할만 합니다.
얄팍한 상술만 뺀다면 참 좋은곳입니다.
뭐..관광으로 한몫 챙겨야 되니 할수야 없겠지만 ..
하지만 전보다는 많이 좋아 졌습니다
수수한 인심도 좋구요.
메밀밭에 서서 한껏 폼을잡는 여인들이 모처럼 소녀로 돌아간듯 보이더군요.
역시 나이는 숫자일뿐입니다.
우와~ 메밀 꽃의 바다입니다요!~~^^*
마치 팝콘을 저 넓은 들판에 쏱아 부은것 같습니다 ㅋ~
너무 멋져요....
하하~
팝콘이라..
전 그것까지는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오늘 답글을 보고 정말 적절한 표현이다라는 생각에 무릎을 쳤네요.
이런 풍경도 올해 유행하는 신종플루 앞에선 맥을 못추는것 같아서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이곳엔
가보지 않았는데
정말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