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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 태백산

*열무김치 2009. 4. 27. 20:42

 

 

 

 

 태백의 고원에도 연분홍 그리움이 내려 앉았다.

뉘 이곳에서 그냥 스치랴.

떠나는 늦봄의 손짓이 가슴 시리다.

 

*08년 5월

 

 

 

 

 

 

 

 

 

 

 

 

 

 

 

 

 

 

천제단 아래로.. 

 

 

 

 

 

 

사람들의 발자욱이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패여있다.

 

 

 

 

 

 

 

 

 

 

 

 

 

 

 

 

 나뭇잎 사이로.. 

 

 

 

 

봄날 가기전에 서 보시게나... 

 

 

 

 

 

 

죽어 천년... 

 

 

 

 

 

 

 

 

 

 

 

5월은 누구에게나 아름답다.

설령 생활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눈길 닿는대로 마음 줄 일이다.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흘러가든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실망을 주지않습니다
눈을들어 바라보는 산야에는 지천으로 피어나는 꽃들의 미소 .
.마치 갓태어난 어린아기의 조막손같은 연초록 나뭇잎은 만지기조차 조심스러울듯하고 ..
그래서 .자연을 벗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한없이 평화로워지고 깊어지나봅니다
머지않아 철쭉축제로 또 한바탕 사람들의 발길이 수선스러워질 오월 ..자연을 사랑하고 찾아가는 발길만큼이나
조심해서 산불을 내지말아주기를 바래보는 마음입니다 ..
그래서 산사람은 시인이 되는가 보옵니다..
아름다움이 꽃피듯 하니,,
어느 발길이 머물지 않겠는지요..
월향님이 저곳에 서시면 가슴 적시는 시 한편이 금방 나오지 않을까요.
태고의 신비를 담은 태백의 장엄함에 영악하고 실리적으로 살아왔던 자신을 한번쯤은 돌아보게 됩니다.
자연이 스승이라는 말이 철학이 아니라 경험과 오랜 세월의 증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곳에가면 나물도 많아요.
참나물 뜯어다 맛나게 먹었답니다.
어떤 분들은 멋진 경관은 관심도 없고 오로지 나물뜯느라..
왜 올라 왔을까 싶기도 하고..
제가 사는곳의 근처이지만
태백산의 모습을 장엄하고 아름답게 담아내신 사진에
마치제 자신이 태백산에 오른듯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그리고 숨이 차오름을 느낍니다
산아래 펼처진 산 능선의 뻗어나감이 실로 장쾌하기 그지 없음을 느낍니다
하늘을 가리듯이 피어있는 오월의 철쭉이
보는이를 유혹합니다
언제 보아도 좋은 풍경입니다
항상 안산하시고 행복하신 출사 이루기를 바랍니다 *
아..
맞다..
풍차님이 그 근처에 사신다고 들었습니다.
태백산을 숱하게 가셨겠군요.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꼴이 되었습니다.

기온 상승으로 올 철쭉제는 시기가 앞당겨진다고 하는데 올해 한번 더 가볼까 궁리중입니다.
오르기도 좋고 능선도 유하고...
아마 철쭉제를 여는 어느곳보다 흘륭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이제 출근은 다 하셨는지요.
새로은 생활에 좋은 일들이 많기를 기원 합니다.
태백산을 오르기는 님의 말씀데로 숱하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귀가 있어도 들리지않고 눈이 있어도 보이지 않는것 처럼
제가 아무리 다녀도 사진에는 소질이 없어 님의작품같은 사진 한장도 담아 내지를 못하였습니다
어쩌다가 들리면 항상 부러움을 가득 안고 갑니다
좋은사진 감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거 클 났네요.
밑천이 뻔한데..
허접하기 그지 없는데 좋게 보시니 아무래도 밑천 더 떨어지기전에 공부를 더 해야겠습니다.
아~~
눈이 시원해집니다
부러워서 어쩌나요~
나도 가야지~
태백산은 처음 가시는 분들도 비교적 완만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거리야 멀지만 험준하지 않아 쉬엄쉬엄 오를만 합니다.
무엇보다 당골에서 출발하여 좀 오르다보면 계곡물이 흐르는 등산로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확실히 덜 피곤 합니다.
그리고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어서 더할나위 없구요.
인터넷에 잡속하여 철쭉제 기간을 알아 보시고 한번 다녀 오세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정말 눈이 시원합니다..
초록의 5월이 풍성해 보이고,
보이는 꽃들이 춤을 추는 듯하는
맑고 청아한 하늘이 너무 깨끗하네요..
따사로운 햇살아래의 초목은 싱그럽기까지 해서
도리어 서럽습니다.
태백은 공해가 덜해서인지 하늘이 비교적 꺠끗합니다.
연분홍 철쭉과 시린 하늘..
세월을 머금은 주목의 군락이 이곳이 다른 세상임을 말해 줍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무 밟아서 뿌리를 드러낸 너무들이 안타까워 보이기도 했네요.
푸르름은 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
그러고 보니 오월이 코앞이네요 ^^
5월에 한번 도전해 보시지요.
ㅎㅎ 해봐야지요
아자1아자 ! ㅎㅎㅎ
자주 올랐지만 오를때마다 다른 이름...태백산이네요...
작년5월에도 저는 정상..저언저리 바윗돌위에서 낮잠을 잤는데....
잠시의 그 단잠들에 꾸었던 꿈들은 어디에.... ㅎㅎ
신선의 낮잠을 주무시고 오셨군요.
그거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저도 한번 해야겠습니다.
그림같은 사진이라 해야 하나요? ^^*
너무 멋진 사진 감상했습니다..
사진을 보고있자니 산이 막 손짓하며 부르는것 같습니다...^^*
5월엔 산행을 한번 다녀와야할것 같아요..ㅎ
더 늦기전에 한번 다녀 오세요.
5월산과 6월산은 바람부터 다릅니다.
계절의 여왕 5월..
뜻깊은 한달이 되시기를.....
와~정말 시원합니다.

겨울에 눈꽃구경 갔을 때와는 전혀 다르네요.
눈이 맑아짐을 느낍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경치 편하게 봅니다.^^
태백은 겨울에도 좋지요.
역시 내륙이라 춥기는하지만 그게 매력입니다.
많은곳에서 철쭉제를 합니다만 태백은 고원지대라 여러가지로 청량한 느낌을 줍니다.
공기도 다르고 펼쳐지는 경치도 다르지요.
한번 더 가세요.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반갑습니다.
보잘것없는 블로그를 들러 주시고 답글까지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끔 지나다 들러 주세요.~^^
뒷동산에도 철쭉은 한창이네요.
벚꽃이 지니 꽃사진은 이제 없나 했는데 철쭉이 바통을 이으니 디카가 심심하지 않아 하네요.ㅎㅎ
사진처럼 고산 준령에는 정말 많은 꽃과 나무들이 향연을 벌이고 있을 듯 하네요.
항상 좋은 사진 올려 주셔 감사합니다.
하하~
아주 족집게시네요.
봄철 가면 푸른 녹음 말고는 꽃이 드물어 사진촬영은 애매한 때가 됩니다
알못하는 목수가 연장탓 한다지만 그 핑계로 사진기도 자연 놓게 됩니다.
그게 초보라는 증거지요.
아무렴 어떻습니까.
눈에 보이는 자연이 좋은데 가끔 핑계를 대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하시는 일은 잘 되시지요?
좋은 사진이 넘 많습니다.온통 봄빛과 푸르름이 가득 하군요..윤기흐르는 좋은 계절 되시길 바람니다.
반가워요~~
신록으로 물드는 5월..
즐거움이 가득 하세요.
태백산의 기억이 이미 머언 시간 저편의 일이군요.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포털사가 서로 틀리니 글 남기기도 번거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