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흘러가는 봄*** 왕벚꽃

*열무김치 2009. 4. 19. 20:03

 

 

 

 

 봄이 나즈막이 사립문  열고 나선다.

발아래 끌리는 연푸른 치마를 두르고

아쉬운이 붙들까나 돌아보는 눈이 애처럽다.

 

 

*왕벚꽃

*pentax k10d

                                                                                                                                                                         

 

 

 

 

 

 

 

 

 

 

 

 

 

 

 

 

 

 

 

 

4월 이건만 이미 신록의 싱그러움이 짙게 물들었다. 

 

 

 

 

 

 

 

 

붉은 그리움.... 

 

 

 

 

또 하나의 봄은 가고.. 

 

 

 

 

 

 

 

 

 

 

 

 

 

 

 

 

 

 

 

 

잘 담으셔서 그런지 꽃이 참 깨끗해요
봄은 정말 슬그머니 가버려요 그쵸? ^^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립니다.
차창밖 비내리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일도 오랜만이네요,
이곳은 지방이라그런지 비라도 내리고 서늘한 바람이라도 좀 불면 거리가 한산해 집니다.
미치 시골 같네요.
그 많던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간걸까...
썰렁한 매장에서 한기를 느끼다 돌아 왔습니다.

왕벚꽃이 올해는 속도위반을 했네요.
화려한 모습뒤로 봄이 숨어버린듯 합니다.
사진상으로는 봄이 간다는 것보다 오고 있는 느낌을 저는 많이 받네요...
오늘 끝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빗속에서 " 어? 언제 라일락이 피었지?" .... 했습니다...
봄이 오는것인지, 가는 것인지...ㅎㅎ

마지막 사진은 그림실력이 있다면 그려보고 싶습니다...
인상적이네요..... ^^
반갑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바람도 상당히 부네요.
힌동안 메말랐는데 무엇보다 반갑지요.

말씀처럼 오는듯 가는듯 자신도 모르게 봄이 흘러 갑니다.

시끄러운 세상을 핑계 삼기는 좀 그렇고 달라진 기후를 핑계삼아 봅니다.
비가 내려서인지 월요일이 한주의 시작같지 않네요.
얼마남지않은 봄..기억에 남는 시간들 되세요.
자상한 성질을 가진신 분인가 봅니다 정다운 느낌이 드는 방인것 같아요~~~
아...
옛날 엠블의 대나무님이 아니신가요?
분명 맞는거 같은데...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또 한분을 만나서 기쁩니다.

사진속에 왕벗꽃이 환상적입니다
고요함속에 묻어나는 벗꽃의 밀어같은걸 생각해 봅니다
안정된구도와 색감등 기법이 예술적인 경지에 이릅니다
좋은사진으로 기쁨을 주시는님 고맙습니다
항상 좋은 사진 많이 출사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신나는 일만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늘 좋게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떤 경로를 밟으면서 공부를 한게 아니어서 주관적이고 자기 중심적인것이 많습니다.
풍차님 말씀을 들으면서 곰곰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많은 분들의 사진을 보려고 합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열무김치님의 사진은 수채화 같아요
느낌이 참 좋아요
제가 듣던중 최고의 찬사로 보입니다.
이거 클났네..
드릴건 마땅찮고..

저...
위의 꽃 몇송이로 안될까요?
아..저 꽃이 왕벚꽃인가요?
글자나두 꽃이 꼭 겹매화와 비슷해서 긴가민가 했는데...

이젠 벚꽃,진달래는 다 지고 그 자리를 철쭉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올해 철쭉은 보통 속도위반을 한게 아닙니다.
이러다간 정작 철쭉철엔 아무것도 볼 수 없을것만 같네요.
철쭉제를 여는 지자체마다 혼란을 부른다고 합니다.
잘못하면 꽃없는 축제를 할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작년 청풍 벚꽃 축제가 그꼴이 됐습니다.
아마 엄청 욕 먹었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