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2009. 4. 16. 00:19

 

 

 

 

                                                   세월흘러 꽃 앞에서 탄식을 한다.

                                       그래도 내년봄이 있노라

                                       또 기다리면 되는건데....

                                         그래봐야 가슴한번 쓸어내라면 그만인걸

                                       우리는 짐짓 그렇지 않은척 한다.

 

                                       꽃이 지면 잎이 돋겠지

                                       그러면 되는건데 뭘 그러시나.

                                       자네 마음이나 여미시게.

                                       

                                       꽃은, 그리고 지는 꽃잎은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  돌아 눕는다.

 

*목련

*문막에서

*에버 핸드폰촬영

 

                                              

 

 

 

 

 

 

 

 

저렇듯 고운 모습이 낙화되어 땅에 딍구는 모습이 애처러워 보입니다
긴겨울을 저렇게 땅위에 몸 누이고 가끔은 몸을 움찔거려 땅속 생명들의 숨길도 터주면서 ..
그렇게 자신을 버림으로써 새로운 생명을 얻는 꽃잎들의 생은 .어쩌면 자신의 욕심만을 위해 더 움켜 쥐려고만 하는
우리네 삶에 무언의 교훈을 주는건 아닌지 ....낙화의 모습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
열무김치님 ..봄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는 밤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모처럼 비가 내렸습니다.
희뿌연 하늘이 좀 맑아 졌네요.
요즘 온통 누가 줬네 받았네 하면서 돈 이야기로 날이 새고 집니다.
보통 사람들은 생각도 못할 일들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네요.
아마 누구나 그렇게 되지 싶습니다.
떨어진 꽃잎을 보면서 나를 버린다는게 무엇인기를 곰곰 생각하게 됩니다.
좋은사진과 글 에서 느낀 감명이 큽니다
지금까지 삶에 급급하여 허우적거리면서 살아온 모습을 돌아 보게 됩니다

글과 소제 무척 훌륭하다 생각하며
좋은가르침으로 깨닫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다음의 생명을위해 떨어지는 낙화이기에 더아름답게 보이는군요

저도 이제 퇴직을 앞두고 출근일자가 몇일안남아 일없이 마음이 더 바빠지는듯합니다
저에게 지금 님의 글과 사진이 조금은 쉬어가라고
그리고 마음을 돌려 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깊어 가는 밤 근무중에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편안하신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서 오세요.
여러 가지로 마음이 쓰이시겠습니다.
저또한 같은 처지가 아닌가 합니다.
끝남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는 마음으로 지내려 합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으니 긍정적으로 보아야지요.

늘 좋은글로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직장일도 순조롭게 잘 마무리 되시길 빕니다.
자목련의 꽃잎이 세월의 흐름을 말하여 주는것 같습니다.
자연의 섭리겠지요..
순응하면서 살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음으로 그러면서도 몸은 얼른 수긍을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어쩔 수 없이 따라가지요.
어떤 철학보다도 자연의 모습이 우리를 가르칩니다.

올해는 꽃잎도 빨리 지네요.
목련은 이미 다 떨어졌고
벚꽃도 참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또 어떤 꽃이...
그리고 또 어떤 꽃이 새로이 필지...
봄꽃 지고나면 알른 눈에 들어오는게 드물지요.
5월 철쭉, 6월 장미...
그게 헤아리다 반년이 훌쩍 가버립니다.
꽃이 그냥 꽃이 아니군요.
가슴 우리는 멋진시 입니다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 돌아눕는다 -
에서 왜 나이 모습이 그려지는걸까요
나무를 벗어나면 꽃이 잎보다 더 안이쁘군요
화려한 치장을 했던 여인 처럼요 ...
뭐든지 다 때가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합니다.

그 좋은날에는 좋은줄 모르다가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넌후 어렴풋이 깨닫는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공부에 치이고 빛나는 젊은날 취직 걱정에 한숨 쉬는걸보면 참 안됐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자들 공부하다 군에 다녀오고 다시 복학하고 이러다보면 금방 30이 넘잖아요.
어려운 취업문 뚫으려 애쓰다보면 대개 30~33 정도는 쉬 되어 있는걸 봅니다.

추억이 없는 세대...
요즘을 이렇게 표현 한답디다.
이게 그들만의 문제겠습니까.
이렇게 만든 장본인이 우리니 말입니다.
자목련인가요?
핑크빛으로 피어있는 목련은 처음인걸요 ^^*
목련하면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피어난 꽃잎만 상상하게 되는데 말예요..
꽃잎이 돌아서 누워버린 저길을 누가 걸었을까나!~~ㅎㅎ
아무도 갇는이 없어 제가 대신 걷다가 왔습니다.ㅎㅎ~
보통 백색 목련이 많지요.
자색목련은 화려하지만 지고 난 뒤에도 아름답습니다.
4월이 벌써 중순으로 가네요.
세금 계산서를 발행 하면서 아...벌써 한해의 1/3이 깄구나 싶었네요.
낙화...
비오는 날 저 떨어진 목련꽃을 밟았다가 쭉 미끌어진 기억이 나네요...
벚꽃비 내리는 아래서 넋놓고 바라보는 기억도...

제가 사는 이 곳에서도 꽃들이 어느새 많이 핀것 같아 이번주부터는 야생화를 찾으러 다니려 합니다...
작년에는 4월10일경부터 찾아다녔는데, 벌써 낙화라는 단어가 그저 웃음짓게 하네요....
어서 오십시요.
목련꽃이 몹시도 미끄러운가 봅니다.
하하~
그래도 꽃에서 미끄러 지셨으니 다행 입니다.
이번봄은 계절 감각을 잃어버려 꽃도 한꺼번에 지는것도 동시에...
사람들이 하 수상하니 계절도 따라가나 보지요.
야생화 사진들 기대 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안녕하세요^^
올만입니다..
몇일전에 아니 깨 되었나??
우리집앞에 목년이 있어 항시 보면서
아..^^
꽃들이 피기시작하는구나.. 생각하며 지냈는데..
몇일전에 와이프랑 걸어가면서 아니...어째 올해는목년이 피지를 않고 있어 가물어서 그런가 이야기를 했드니...
와이프 웃으면서 참 당신도 좀 주위를 돌아보며 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올해는 그렇게 예쁘게 피지는 않았지만 벌쎄 지워서 떨어졌다고...
그소리를 듣고 참 바쁘게 살아가는구나 생각을 했으니...
그런데 목년을 보게 되었으니...
우리집에 앞집도 흰색인데..^^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또..찾아뵙겠읍니다^^
음악이 힘이 있어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지요?
제가 무성의 하여자주 들르지 못했습니다.

목련이 피는지를 모르셨다니 정말 바쁘게 사셨구나 싶습니다.
요즘처럼 힘든때에 바쁘게 사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태초님은 복받으신 분이예요.

사실 올 봄은 이상하여 꽃도 한꺼번에 피고 지기도 빨리 지네요.
좋은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며칠만에 많은 잎들이 돋았고 간도 푸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늘 즐겁고 힘찬 생활들 되십시요.
다니러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멋진사진 잘보구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향수님 방문 반갑습니다.
보이는건 사진이지만 다녀가심은 마음이라고 생각 합니다.
종종 놀러 오세요.
꽃이 지는 모습이 매양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목련의 마지막은 유달리 너저분해보입니다.

이제 봄이 가고 또 여름, 계절의 변화가 무심하게 느껴집니다.
하하~
사람사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저 꽃잎처럼만 노후가 아름답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