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지역에서 사시니 그럴만 합니다. 반갑습니다. 바다건너에서 마주보고 있음이 실감이 안가지만 옆에서 대화할 수 있음에 가끔은 문명의 이기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가을이라.. 얼른 감이 오진 않지만 상상을 해 봅니다. 이제 생명이 움트고..다른 한쪽에선 낙엽이 지고.. 맞나요?
사진은 마음의 표현일 뿐입니다. 그 정도의 차이는 사실 별개라고 생각 합니다.상대방이 느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이 아닐까요. 가끔씩 안부를 물어 오시는 님에게 감사함을 놓습니다.
사진보다 님 답글이 더 운치있습니다. 잔달래가 아가씨로 비유된건 노랫말에도 나오지요. 수수한 꽃잎이 치장하지 않아도 아름답습니다. 한국의 야생화가 아름다운건 요란하지 않아서 아닐까요. 얼른 눈에 띄지도 않지만 오랫동안 식상하지도 않으니 이게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주 늦은밤에 오셨네요. 오시면 차한잔 하시고 가세요.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꽃이 아름답습니다. 이젠 누가 뭐라 해도 봄임을 부인할 수가 없네요. 주말과 휴일에 비가 다녀간 후 한층 공기는 깨끗해 졌는데 때이르게 따뜻하던 기온을 요즘 계절에 맞게 돌려 놓았네요. 꽃샘추위가 이번주는 계속된다고 하던데 이게 지금의 계절에 맞는 기온이 아닌가 싶어요. 바람만 잦아 들어 준다면 좋을 것 같네요. 화사한 분홍빛 진달래꽃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
반가워요~^^ 느닷없는 기온상승으로 봄꽃들이 혼란을 일으키지나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늘 변함이 없다는게 때로는 답답하지만 자연의 순리는 변함이 없는게 얼마나 중요한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요즘 산골에도 진달래를 보기가 예전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환경의 변화도 있겠지만 산지정리나 숲 가꾸기를 하면서 무분별하게 베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무지가 학문을 몰라 무지한것은 자신의 피해로 끝나지만 자연을 모르는 무지는 아주 치명적입니다. 변함없는 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들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렇지요? 아직은 좀 이릅니다. 이이곳도 낮은곳 말고는 아직 만개하진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일부 지난해의 모습도 있습니다, 진달래가 봄바람에 날리는 여인의 옷자락에 곧잘 비유가 됩니다만 오히려 여인의 마음이 아닐까요. 한때나마 분홍빛 꿈을 꾸어 볼만도 합니다. 여기에 월향님 시 한자락 곁들이면 더 좋을것 같은데요.
봄을 시샌하는 눈이 많이도 내리네요. 갸냘픈 꽃잎들이 걱정이 됩니다. 봄의 시련이 너무 가혹 합니다.
반갑습니다. 청풍은 다녀 오셨는지요. 올해는 이른 봄날씨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빨라진다고 합니다. 사실 작년에도 그 시기를 잘못짚는 바람에 정작 벚꽃 축제때에는 벚꽃이 모두 지는 바람에 헛탕을 치는 웃지못할 일도 있었지요. 자연을 나무라기전에 사람들의 잘못이 더 커 보입니다. 진달래 만발한 동산에서 세상일을 잠시 잊어보는것도 휴식의 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